올해로 창간 24주년을 맞이하는 아웃소싱타임스가 2019년 새해 들어 첫 특집으로 어려운 산업환경 속에서도 지난 한해 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새로운 한해를 이끌며 2019년을 대표할 아웃소싱 리딩컴퍼니를 선정한다. 

올해 리딩컴퍼니 특집은 국내 아웃소싱산업 역사상 첫 1조원 매출을 돌파한 기업이 탄생한 사실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동시에 이로 인해 아웃소싱 기업들의 새로운 이정표가 설정되고 국내산업의 한 축으로써 지속가능 산업분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리딩컴퍼니는 단순히 규모와 실적만을 기준으로 삼은 것이 아니라 산업의 질적, 양적 성장에 기여하고, 산업 발전을 위한 투자에 인색하지 않으며,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내는 기업이 진정한 리딩컴퍼니라는 기준에 의해 올 한해 아웃소싱산업 발전을 위한 투자와 새로운 시장개척을 위해 새해 벽두부터 현장을 누비는 기업들을 올해의 리딩컴퍼니로 선정했다.

본지가 매년 초 선정, 발표하는 아웃소싱 리딩컴퍼니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특유의 도전정신과 산업에 대한 사명감으로 남보다 앞선 비전을 제시하며 업계를 이끌어 왔으며 올해도 아웃소싱산업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되는 업체들이다. 

‘한국 아웃소싱 리딩컴퍼니’ 선정은 지난 2005년부터 아웃소싱산업을 선도해 온 기업들을 대상으로 매년 1월에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아웃소싱 리딩컴퍼니로 선정된 기업들의 적극적인 활동에 힘입어 아웃소싱에 대한 이해가 없던 불모지에서 아웃소싱산업이 기간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단계까지 발전할 수 있다. 

올해도 본지는 2019년 국내 아웃소싱산업을 이끌어갈 기업들을 선정 발표하고 이들 리딩 컴퍼니의 각오와 경영 방침을 들어보는 장을 마련했다.

올해 선정사는 총 16개로 근로자파견, 컨택센터운영, 생산제조도급, 유통판매판촉, 물류센터운영, 고용서비스, 종합아웃소싱 단체급식 등 전문분야별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온 기업들이 리딩컴퍼니로 선정됐다. 

올해 아웃소싱 리딩컴퍼니는 ▲동양EMS ▲삼구아이앤씨 ▲스탭스 ▲아데코코리아 ▲엑스퍼트 ▲MJ플렉스 ▲우리엔유 ▲웰스팜 ▲유니에스 ▲인사이드잡 ▲제니엘 ▲제이앤비컨설팅 ▲케이텍맨파워 ▲케이티에스클로벌 ▲티오에스코리아 ▲프리머스HR(가나다 순) 등 16개사로 시장환경의 부침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 정도로 안정돼 있고 각 부문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며 서비스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업체들이다.

선정부문별로는 먼저 근로자파견 부문에는 아데코코리아와 엑스퍼트, MJ플렉스, 티오에스코리아가 선정됐으며 아데코코리아는 전세계 60개국 5,000여 개의 지사로 이루어진 글로벌 네트워크에 기반한 통합서비스로 무장한 HR솔루션이 가장 강력한 경쟁력이란 점에서, 엑스퍼트는 28년 업력이 입증하는 서비스 전문성과 신뢰가 자산으로 최적의 인사노무관리로 ‘퍼펙트 아웃소싱’ 평판을 이끌어가면서 분야 최고기업으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MJ플렉스는 방송전문인력 전문성에서, 티오에스코리아는 95% 이상 재계약 실적으로 증명된 고객사 신뢰를 자산삼아 현장중심의 관리와 직원 애로사항 처리위한 스피드경영 등으로 근로자파견 분야에서 전문성과 서비스품질력을 인정받고 있다.

컨택센터운영 부문에는 우리엔유와 유니에스, 프리머스HR이 선정되면서 시장 선도기업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우리엔유는 CJ오쇼핑을 비롯해 NS홈쇼핑, 홈&쇼핑 등 홈쇼핑 콜센터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방송에서부터 상품선정, 콜센터운영, 물류 등 홈쇼핑 운영에 대한 전반사항에 대해 토털컨설팅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 

프리머스HR은 컨택센터 아웃소싱 부분에서 성장이 두드러져 국내 대형 금융기관의 컨택센터 아웃소싱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대표기업으로 믿고 맡길 수 있는 기업이다.

유통/판매/판촉부문은 인사이드잡과 케이텍맨파워가 나란히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인사이드잡은 혁신적인 업무향상으로 맞춤컨설팅 및 솔루션을 제시해 법률적, 관리적, 비용적 측면을 고려한 생산성 향상뿐만 아니라 보다 완성도 높은 운영성과를 실현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이 부문의 전통적 강자인 케이텍맨파워 역시 고객사 별 특화된 SLA를 적용·평가받음으로써 책임지는 아웃소싱 서비스를 실현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물류센터운영 부문은 케이티에스글로벌이 정시성, 정확성, 안정성을 기초로 지사망과 주요도시를 거점화한 전국 관리망으로 묶어 적시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속역량 관리매뉴얼(SCMM-Speedy Competence Management Menual)’로 호평을 얻어 선정했다.

종합아웃소싱 부문에는 동양EMS와 삼구아이앤씨가 선정됐으며 동양EMS는 운영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채용 단계부터 핵심역량기법에 의해 검증된 인재만 선발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전문성 강화를 위해 기존 사원에 대한 보수교육과 외부 전문기관 교육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삼구아이앤씨는 지난해 1조원 매출을 돌파하면서 명실공히 국내 아웃소싱 1위라는 수식어를 재확인시켜 주었으며, 후발기업들의 이정표로 우뚝 섰다는 점에서 명성을 높였다.

정부 지원사업인 고용서비스 부문에서는 스탭스와 제니엘, 제이앤비컨설팅이 관련분야 리딩기업으로 선정했다. 

스탭스는 고용노동부와 공공기관의 시범사업인 중소기업취업연수프로그램이나 잡카페, 청년희망재단 온리원 사업 운영 등의 성공 사례를 남겼다. 

제니엘은 매주 MBA교육 및 전 직원 직급별 교육과 간병인 교육, 간호보조 교육, CS교육, 상담 SKILL교육 등의 직무별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제이앤비컨설팅은 아름다운 기업, 감동의 서비스, 최강의 경쟁력을 경영이념으로 인재파견 서비스만을 제공하던 기존 HR서비스의 한계를 뛰어넘어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와 입사를 희망하는 사용사업체와의 중간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단체급식 부문에는 올해로 30년째 단체급식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웰스팜이 선정됐으며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은 물론 친환경적인 바른 웰빙급식을 지향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에 ‘2019 한국아웃소싱 리딩컴퍼니’로 선정된 기업들이 각 분야에서 선전을 펼쳐 경제 한파로 위축되어 있는 한국의 아웃소싱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아웃소싱기업들에게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역할모델을 해주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