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R&C(사장 김승주)-아웃플레이스먼트 시장 견인역할에 최선
한국R&C(사장 김승주)-아웃플레이스먼트 시장 견인역할에 최선
  • 승인 2002.01.02 1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경기침체로 아웃플레이스먼트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
다.

아웃플레이스먼트란 구조조정 또는 다운사이징 기업의 해고자가 정신
적 안정감을 찾을 수 있도록 사무공간 및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그 해
고자의 업무 능력과 핵심 능력, 선호도 등을 파악해 재취업 또는 창
업 등 새로운 진로를 효과적으로 개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문적
인 컨설팅 서비스다.

특정 기업에서 고용조정을 실시하는 경우 해고자는 이유를 불문하고
회사에 대해 극히 부정적인 감정을 갖게 되고, 남아 있는 근로자들 역
시 사기가 크게 떨어지기 쉽다. 이같은 문제점 때문에 전문적인 서비
스 업체의 도움으로 해고자 관리를 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지난 1989년 이후 13년째 기업 HR컨설팅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R&C(대
표 김승주)는 기업의 아웃플레이스먼트를 비롯한 커리어플래닝 등의
컨설팅을 전문으로하는 아웃소싱업체다.

-13년 경험바탕 전문성 업계 인정
-기업·퇴직자에 윈-윈 프로그램지원

아웃플레이스먼트가 일반화된 곳은 미국으로 다운사이징 물결이 일기
시작한 80년대부터 거의 모든 대규모 기업이 효과적인 고용조정 방안
의 하나로 이 서비스를 도입했다.

김승주 사장은 “퇴직자를 위한 컨설팅이 퇴직자들은 물론 퇴직자들
이 몸 담았던 회사에도 도움이 되는 일”이라며 “미국은 79~81년 2백
만명이 정리해고를 통해 이를 뼈저리게 체험하면서 기업들의 퇴직 컨
설팅 비용 부담이 일반화된 상태”라고 말한다.

또한 그는 “퇴직자의 65% 가량이 퇴직후 자신이 가졌던 직업과 관련





된 사업을 하고 있다”며 “퇴직자들이 적대감을 가지게 되면 회사도
치명타를 입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기업 입장에서는 퇴직자들로부터 쏟아져나올 회사에 대한 부정적이미
지를 불식시키고, 남아있는 직원들에게도 좋은 선례를 보여줌으로써
긍정적인 마인드를 심어줄수 있다는 것이다.

퇴직자입장에서도 자칫 무력감과 정체감에 빠지기 쉬운데 이때 이들
이 자아공황의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해주면서 퇴직이 곧 새로
운 기회가 될 수 있음을 알리고 새로운 자아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전
과정을 컨트롤해 주는 것이 한국R&C의 역할이라고 한다.

한국R&C는 95년 한국 IBM의 인력 구조조정시 퇴직 컨설팅을 필두로 97
년 SK텔레콤 퇴직 컨설팅, 99년 한국통신, 한국지역난방공사 등의 퇴
직 컨설팅을 수행했으며, 최근에는 국민은행 한빛은행 외환은행 등 금
융권의 퇴직컨설팅을 수주하는 등 기업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한국IBM의 경우 퇴직자의 98%가 전직이나 창업을 했고, SK텔레콤
의 경우 68% 퇴직자들이 일자리를 찾는 결과를 가져왔다.

김 사장은 “우리나라의 퇴직자들은 회사에서 버려진다는 패배감에 젖
어 퇴직을 맞는 것이 대부분”이라며 “회사가 조금만 비용을 들이면
퇴직자들도 당당하게 퇴직할 수 있고 회사도 효율적인 인력조정을 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한국R&C는 향후 기업의 리스크도 줄이고 퇴직자들의 패배감도 없앨
수 있는 공동창업등 한국적 퇴직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해 나갈 계
획이다.

<강석균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