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 확장을 꾀하고 있다.
콜로라도 소재 보안전문업체인 로직스는 99년 술과 담배를 사려는 미
성 년자를 구별하는 안면인식장치를 개발해 낸 업체로, 운전면허증의
유효 기간 및 가짜 유무를 확인하는 스캐너에도 이 기술을 접목시켰
다.
로직스의 안토니 스다오 회장은 테러방지 기술개발에 나선 전문업체
들 과 제휴, 여권·면허증 등 신분증명서를 승인하는 휴대보안장치에
안면 인식 기술을 연결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입국 데스크 등 신분 검색대에서 이 같은 휴대보안장치를 이용하게
되면 머리색깔, 신장 등을 체크해 즉각적으로 신분확인을 할 수 있다
는 것이다.
버지니아의 소프트웨어회사인 클리어크로스는 미국 전역의 수출입 데
이 터를 수집·통합할 수 있는 무역검색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회사는 수출입 제한을 받는 품목을 추려낼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를 개발, 현재 미국 세관
제공 중이다.
클리어크로스 측은 현재 미국 수출품의 1%와 수입품의 2~4%만이 세관
원 에 의해 감시되고 있을 정도라며 자사 무역검색시스템의 보급 확산
에 기대를 걸고 있다.
미국의 국방연구프로젝트기관(DARPA)과 생체공학시스템업체인 비조닉
스 사는 홍채인식 기술을 이용해 신분검색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이 홍채 인식기술프로젝트가 완료되면 500피트 거리에 서 있는 사람
의 무기소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미 단거리용 홍채 인식기술은 대사관과 고도의 보안이 요구되는 중
요 시설에서 활용되고 있다.
오라클, IBM, 컴퓨터어소시에이츠 등 컴퓨터 및 서버 전문업체들은
상 업적·기술적으로 복잡한 데이터를 검색해 비밀정보를 추려내는 검
색시 스템을 갖추고 미국의 몇몇 기관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그
러나 이 들 정부기관과 기업 간의 협력체제가 미흡해 보완해야 할 부
문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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