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바이오 통합法人연구개발 분사 아웃소싱
삼성, 바이오 통합法人연구개발 분사 아웃소싱
  • 승인 2001.08.11 12: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이 DNA칩과 유전자치료제, 생체로봇 개발에 나서는 등 바이오 산
업에 본격 진출한다.

삼성은 이를 위해 그룹내 모든 역량을 결집, 연내에 새로운 법인인"삼
성바이오테크(가칭)"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또 삼성그룹은 삼성종합기술원 양덕주 부사장을 삼성바이오테크의 CEO
로 내정하고 삼성정밀화학의 바이오 연구인력을 중심으로 신설법인 설
립을 추진, 출자를 받는 스핀오프(spin-off) 방식의 분사를 할 것으
로 알려졌다.

신설회사는 양덕주 부사장이 CEO로서 마케팅전략수립과 재무관리를,김
기협 삼성종기원 부사장이 CRO(최고연구책임자)로서 연구기획과 연구
인력관리를 맡는 이원화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테크는 연구성과의 시너지효과를 높이기 위해 삼성전자 삼
성의료원 삼성생명과학연구소 등과 연구협력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삼성 대덕연구소의 삼성정밀화학 연구인력 가운데 바이오
관련인력이 9월 하순까지 기흥의 삼성종기원으로 옮겨갈 예정이다.

삼성바이오테크는 <>한국인의 단일유전자변이(SNP) 연구를 통한 질병
원인 규명 <>바이오인포매틱스(생물정보학) 시스템 구축과 이를 통한
신약개발 <>삼성전자의 반도체칩 제조기술을 접목한 질병진단용 DNA
칩 개발 <>생체공학에 마이크로머신기술을 결합한 생체로봇(바이오멤
스) 개발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