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및 이벤트 전략
광고 및 이벤트 전략
  • 승인 2001.02.23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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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내용은 지난 5월25일부터 6월9일까지 서울,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5대도시를 순회하며 열렸던 벤처-중소기업 홍보세미나
내용을 요약한 것입니다.

벤처기업은 마케팅인력이 부족하고 전략의 일관성이 부족한 반면 의사
결정이 빠르다는 특성이 있다. 이러한 벤처기업들이 집행하는 광고는
마케팅 목표와 광고 목표가 명확하지 않은 편이다. 크리에이티브는 양
극화 현상을 보이며 집행 매체도 다양하게 분산되는 경향이 있다. 단
기적으로 집행된다는 점도 특징으로 들 수 있다.

광고를 하면서 가장 많이 듣는 틀린 이야기로는 ‘우리 집사람이 그러
는데...’‘다들 들어와서 한마디씩 해봐’‘회사 체면이 있지’‘광
고 한 만큼 팔려야 되는거 아닌가요?’ 등등이다. 또 가장 많이 듣는
가장 어려운 질무들로는 ‘광고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광고를
얼마나 해야 하나’‘광고를 어디에 해야 하나’‘광고를 어떻게 해
야 하나’대행사 선정 및 활용방법‘ 등이다.

‘광고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라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몇가
지를 우선 검토해 봐야 한다. ▶고객에 대한 파악 ▶ 광고 외에 더 저
렴한 마케팅 수단 ▶고객의 구매장벽 ▶시장 선점의 필요성 ▶공격적
인 시장점유의 필요성 등이다.

‘광고를 얼마나 해야 하나’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은 업종·시기·경
쟁상황·1위선점 광고전 등 상황에 따라 다르다. 화장품·과자·음료
등 광고탄력이 크고 회전율이 높은 종목은 매출액의 20∼30%를 광고비
로 투입하는 것이 적당하고 광고탄력이 작고 타깃이 극소수인 정밀·
화학 등 산업체 매출액의 1%정도면 충분하다.

같은 업종이라도 신제품 론칭시와 성숙기·쇠퇴기 등에 따라 변한다.
일반적으로 론칭 시기에는 일반 유지물량에 비해 3∼10배 정도의 광고
를 집중해야 한다.

광고집행 매체에 대해서는 각 매체별 장단점 과 특성 파악이 중요하
다. 신문은 즉각적인 효과가 있으며 신뢰도가 높지만 신문간 효과 차
이가 크다. TV는 광범위한 도달률과 상징성이 탁월하고 효과를 보려
면 최소 월 2∼3억은 투입할 생각을 해야 한다. 온라인은 브랜드 인지
도를 높이는데 효과가 있지만 클릭률이 0.2% 안팎으로 낮다.

적은 예산으로 광고를 잘하려면 인맥이 아닌 실력으로 정예의 대행사
를 선정해야 한다. 또한 일관성 있는 중장기 전략을 세워야 하고 지
금 보다 2배 이상 크리에이티브에 관심을 쏟아야 한다.

(마이스터컨설팅 이형욱 수석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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