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미즌, 정보통신기술개발사업 참여
케미즌, 정보통신기술개발사업 참여
  • 승인 2001.02.22 12: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학 e비즈니스 기업인 케미즌닷컴이 "정보통신산업기술개발사업 3차
신규과제" 수행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보통신연구진흥원에서 주최하는 이번 프로젝트에는 총 27개 과제가
선정되었으며, 케미즌닷컴은 그 중에서 "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에 맞춘 마켓플레이스의 EAI(Enterprise Application
Inttegration) 개발" 과제를 맡게 되었다.

이번 심사는 정부가 무상 지원하는 출연 과제인 만큼 심사 과정이 까
다롭고 경쟁도 치열했으며, 고객의 니즈(Needs)와 기술력, 사업성과
비전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되었다.

이로써 케미즌닷컴은 2002년 1월 31일까지 1년 동안 정부출연금 2억원
을 포함해 총 4억2천3백만원의 개발비를 투자해 웹 기반 소프트웨어
와 각 산업 모듈별 Suite 구성, Windows NT 및 Unix를 지원하는
Enterprise, General, Customizing 세 가지 비전의 EAI를 개발하게 된
다.

케미즌닷컴이 개발할 예정인 EAI의 특징으로는 개방성, 편이성, 안전
성, 보안성, 확장성 등이 있으며, 기존 포털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
로 B2B 마켓플레이스를 이용하는 기업 시스템 사이에 실시간 업무 처
리가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기존에 B2B 인터페이스 처리 기능 여부에 따라 중간에서 사람이 개입
하여 고객의 요청을 처리하던 것을 이제는 다른 관련 시스템에의 의존
도를 제거하고 고객의 거래 요청이 시스템 상에서 실시간으로 자유롭
게 처리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금번 프로젝트의 개발 내용을 요약하면,
▷기존의 ERP, B2B, ASP 등 업무 처리 시스템을 등록하는 기능
▷사용자로부터 구매 발주 등 업무 요청 접수 기능
▷접수된 사용자 요구를 최적의 조건으로 처리하는 업무 시스템 연결
▷등록된 업무 시스템이 B2B와 연계 처리되어 결과 실시간 Feed-Back
기능
▷B2B 처리 Portal System 등이다.

EAI 개발을 지휘하고 있는 케미즌닷컴 정인호 연구소장은 "이종 시스
템 간 DATA 교환이 가능한 EAI는 이상적이고 반드시 필요한 솔루션이
나 이를 위해서는 상당한 제반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다른 기업들
이 제안하기 어려운 프로젝트다. 현재도 많은 대기업들이 막대한 투자
를 하고 있지만, 소프트웨어 개발은 벤처형 비즈니스이기 때문에 아직
까지 성공한 예가 없다"고 밝혔다.

케미즌닷컴은 현재 국내 최초로 ERP to Web과 Legacy(IBM·Unix 등과
같이 기존에 기업체마다 사용해오던 시스템들) to Web 사이에서 DATA
를 교환할 수 있는 미들웨어인 EAI Adaptor를 개발·보유하고 있으
며, ERP to ERP Adaptor를 개발 중이다.

케미즌닷컴은 한국과 유럽, 중국 등지에서 화학 분야별로 10여 개의
버티컬 포털을 운영하고 있으며, B2B 전자상거래와 솔루션 개발, 화
학 DB 컨텐츠 사업 등 다각화된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는 국내 화학 e
비즈니스 선두기업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