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점의 직무분류제도와 여신위험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CRM(신용위험
관리) 제도를 내일부터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시행하는 영업점의 직무분류제도는 RM(기업금융담당), PB(개인
고객담당), OM(후선업무담당) 등으로 직무가 분류되고, OM밑에 행원급
인 OC를 두고 있다. 기업금융담당인 RM에는 여신업무에 밝고 섭외력
이 강한 사람이 임명돼 대기업을 포함해 매출액이 30억원 이상인 기업
들의 여신,수신,외환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고 서울은행측은 설명했
다.
또 영업을 지원하는 0M 및 OC가 RM(기업금융담당)이나 PB(개인고객담
당)의 보조개념이 아닌 독립된 분야로서 견제와 균형의 기능을 수행한
다고 서울은행은 덧붙였다.
한편 서울은행은 이러한 영업점 직무분류제도와 함께 여신위험을 효과
적으로 분석, 승인, 관리하는 CRM(신용위험관리)제도를 개발해 내일부
터 시행한다. 여신위험을 관리하는 CRM제도는 선진국형 여신심사 및
승인기법으로 최종 결정을 두군데에서 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부실여
신을 사전에 방지해 건전한 여신관행을 정착시킬 수 있다고 서울은행
은 설명했다.
서울은행 관게자는 "지난해 9월 본부조직을 선진금융시스템으로 개편
한데 이어 영업점도 이에 맞게 개편함으로써 해외매각을 위한 시스템
개편을 완료하게 됐다"고 말했다.
2001.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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