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필텔레콤과의 광역호출기 특허분쟁 소송 1심에서 텔슨전자(대표 김
동연)가 패소했다.하지만 텔슨전자는 이에 불복, 대법원에 상고키로
했다.
텔슨전자는 특허법원이 「텔슨의 특허등록을 무효로 판결」한 것과 관
련, 『재판부의 「심리미진 오류」에서 비롯된 것으로 판단돼 대법원
에 상고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대해 어필텔레콤은 『그간 소송 비용만 수십억원대가 소요됐고
회사 운영에도 막대한 차질을 빚었다』며 『또다시 법정공방에 휘말리
는 것을 원치 않지만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
어필과 텔슨간 광역호출기 특허분쟁은 이미 사양길에 접어든 품목을
둘러싼 공방에 지나지 않지만 양사간 자존심이 걸린 문제라 당분간 논
란이 지속될 전망이다.
20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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