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파워코리아-고용시장 변화따라 사고전환 강조
맨파워코리아-고용시장 변화따라 사고전환 강조
  • 승인 2001.01.26 1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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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윤 맨파워코리아 사장

“현재 국내고용시장은 근로자파견, 분사, 아웃소싱 등의 도입으로
급격한 변화를 맞고 있습니다. 따라서 사용업체나 파견업체 모두 변화
돼가는 인력구조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사고방식은 모두
버려야 합니다.”

(주)맨파워코리아 김기윤 사장은 현재 겪고 있는 갑작스런 고용시장
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 사용사업체는 자체내 직무분석을 통해 어
느 분야에서 파견근로자를 사용하는 것이 경쟁력을 높이는 것인가를
구분해야 하며 또 파견업체는 사용업체를 리드해 나갈 정도의 정보와
컨설팅 능력을 보유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밝혔다.

맨파워코리아는 지난 88년 설립된 인재파견 전문기업으로 김사장은
현 인재파견협회의 전신격인 한국인재파견업협의회의 1, 2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인재파견업을 국내에 정착시킨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맨파워코리아는 근로자파견법 시행이후 국내에서는 처음 사업허가를
받았으며 계열회사로는 (주)퍼스널코리아, (주)에스엔케이컨설턴트가
있다.

또한 세계최대의 인재파견전문업체인 미국의 맨파워사와 합작 국내 인
인적자원 아웃소싱분야를 이끌어가는 업체로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
다.

다음은 김기윤 사장과의 인터뷰 요지.

-세계 최대의 인재파견 회사인 맨파워사와 합작하게된 동기와 앞으로
사업추진 방향은.

▲맨파워사는 전세계 55개국 3천8백개의 지사를 통해 3백여만명의 인
재를 파견, 연간 13조원의 매출을 올리는 기업으로 맨파워사를 통한
세계적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것이 동기라면 동기입니다.
맨파워코리아는 전세계 네트워크와 연계, 기능과 자질을 갖춘 전문인
력을 국내외 기업에 파견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기능별 수준별로 전산
화된 3백여가지의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개발중에 있습니다.

-국내 인재파견업의 발전방향은.

▲파견업은 사람관리가 주업무입니다. 따라서 파견업체 측에서 교육
을 통한 인재개발에 주력해야하며 사용업체 측에서 파견업체와 진정
한 동반자 관계에 입각한, 단가경쟁이 아닌 질적인 경쟁을 유도해야
만 고급인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파견근로자에 대한 대우도
기능과 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인간적인 대우가 뒤따라야 합니다.
이와함께 파견근로자도 자기 일에 대한 전문성과 프로의식을 고양해
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3win 전략입니다.

-경영관과 앞으로의 사업계획은.

▲인재개발을 통한 새로운 고용문화창출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또 수요자가 요구하는 니드를 가장 잘 만족시키는 회사로 알려지고
싶습니다.
앞으로 사업계획은 최근 국내 대기업 사이에서 활성화되고 있는 분
사형태의 아웃소싱에도 적극 진출, 정보기술 및 엔지니어링 전문기술
을 하나로 묶는 형태의 아웃소싱을 제공하는 사업에 적극 주력할 계획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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