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택배,폭설 영향 하루 평균 매출 2배 가까이 늘어
한진택배,폭설 영향 하루 평균 매출 2배 가까이 늘어
  • 승인 2001.01.17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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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업계에 따르면 계속되는 폭설로 백화점이나 할인점 매장을 찾는
고 객이 크게 줄고 있는 대신 제품 구입이 TV홈쇼핑, 인터넷쇼핑몰
등 무점 포 유통업체로 몰리면서 이들 업체의 제품을 배송하는 택배업
체의 주문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한진택배( www.hanjin.co.kr)도 올해초 하루 평균 7만박스에 머물렀으
나 폭설로 9일에는 12만박스로 무려 72%나 증가했다

대한통운( www.korex.co.kr)은 올들어 하루 택배물량이 8만7000박스
수준 에 머물렀으나 폭설이 내린 6일 이후 주문매출이 크게 늘어 10만
박스를 육박했다.

이에 따라 5일 하루 3억3000만원에 머물렀던 매출액이 9일에 는 4억원
대를 넘어섰다.

현대택배( www.hyndaiexpress.co.kr)는 5일까지 하루 평균 택배량이 9
만 박스였으나 폭설 피해로 9일에는 무려 2만 4000박스가 증가한 11만
4000 박스를 돌파했다.

이에 따라 매출액도 5일 95억원에서 9일 140억원대로 껑충 뛰었다.

매출액도 5일 2억8000 만원에서 9일에는 4억4000만원대를 육박했다.

업계 관계자는 “택배업체가 전자상거래 활성화로 지난해부터 매출과
주 문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이번 폭설 특수로 그동안 인터넷쇼
핑몰 등 전자상거래를 기피해온 소비자들의 발걸움이 인터넷쇼핑몰
등 온라인 으로 돌아서면서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2001/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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