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창흥업 - 현장교육강화로 “친절·봉사정신” 고취
영창흥업 - 현장교육강화로 “친절·봉사정신” 고취
  • 승인 2000.12.23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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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서 우러나는 친절과 봉사정신이 곧 우리회사의 신용을 높이면
서 고객사의 경쟁력을 키우는 핵심역량입니다”
백화점업체의 경비와 청소 시설관리등 용역아웃소싱을 공급하는데 있
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친절정신’이라고 강조하는 영창흥업의 장
철호회장.

지난 89년 회사설립과 함께 대형건축물과 시설물의 경비, 시설관리,
청소 등을 대행하는 종합용역업체로 발전해온 영창흥업은 현재 용역인
력 1,000명을 넘어서는 중견업체다.

93년 대전엑스포에 용역업체로 선정되면서 꾸준한 성장을 일궈온 영창
흥업은 백화점 용역아웃소싱을 주로 공급해온 유통업체 전문용역업체
라고 할 수 있다.

애경백화점을 비롯해 그랜드백화점 롯데백화점 청량리, 분당, 영등포
점과 과천 뉴코아백화점, 구미 동아백화점등의 경비 청소 시설관리를
맡고 있다.
이외에도 단국대 캠퍼스, 천안단국대 의료원, 삼성화재등 병원 오피
스, 공장등 20여 고객사의 경비와 청소, 시설관리도 진행하고 있다.

직원만도 현장 용역직원 1,141명과 관리직원 32명 등 총 1,173명에 달
한다.
‘친절하고 봉사하는 정신을 갖자’는 사훈은 곧 장회장의 경영철학이
기도 하다.

백화점 용역업무는 일반 건물과는 달리 경비나 주차 시설관리등 각 분
야에서 백화점을 찾는 고객과 마주치는 일이 많으므로 용역직원에게
있어서도 서비스정신은 필수다.
때문에 현장근무요원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과 직무교육을 게을리
할 수 없다.

365일 일요일을 모를 정도로 매일 출근을 한다는 장회장. 그러나 아
침 출근장소는 자신의 회사가 아닌 고객사다.
새벽4시 기상과 함께 하루일과를 체크하고 곧바로 고객사로 출근해 일
하고 있는 자사의 용역직원들을 찾는다.
업무현황을 살펴본 후 업무에 임하는 자세등 정신교육을 실시하고 그
들의 고충을 듣기도 한다.

현장출근은 회사의 또다른 임원들에게도 해당된다.
매일 교대로 새벽마다 고객업체에 들러 업무시작전 용역직원들을 상대
로 현장교육을 실시한다
장회장은 “직원들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는 고객사의 니드를 만족시
켜줄 수 없습니다”라며 “교육을 통해 한 직종의 전문가로서 자부심
을 갖게 함으로써 직무에 따른 자발적인 업무수행이 가능토록 하는 것
이 교육의 목적”이라고 말한다.

이러한 영창흥업만의 노하우와 전략으로 인해 백화점업계의 용역의뢰
가 이어지고 있는 추세다.
직원을 선발할 때도 성실성과 인성을 가장 중점적으로 파악한다.
장회장은 특히 직원선발시 원호대상자와 장애인의 취업을 우선적으로
챙긴다. 장애인들의 경우 취업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어 어려움 많다
는 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장회장은 “일부에서는 장애인이 무슨일을 할 수 있겠느냐고 우려하기
도 하지만 사실 장애는 별문제가 되지 않습니다다. 적합한 일거리를
찾아 맡겨준다면 정상인보다 더 성실하고 정확하게 직무에 임하는 사
람들이 그들”이라고 강조한다.
장회장의 이같은 사업에 대한 열정과 추진력은 업계에서도 소문이 나
있다. 고객사들로부터 “인력수급이 빠르고 깔끔하다” “용역직원들
이 친절하고 예절이 바르다”는 등의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것도 이러
한 이유에서다.

한편 지난 93년 천안지사를 시작으로 청주 영동 대구등 4곳에 지사를
두고 있는 영창흥업은 향후 전국규모로 사세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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