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울시지하철공사는 20일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상품을 주문한 소비자
들이 당일 지하철역에서 찾을 수 있도록 지하철 1~8호선 40개역에 물
류포스트를 설치,이날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집이 비어있어 상품을 배달받기 힘든 맞벌이 부부들도 사이
버 쇼핑몰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됐다.
카드로만 가능했던 대금결제도 현금과 상품권 등으로 다양해졌다.
물류포스트 운영업체로 선정된 "우리기술"측은 지하철역 물류포스트
에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직원이 상주,주문상품 전달을 비롯
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곳에서 개인 소화물을 접수시키면 원하는 지하철역까지 물건을 운송
시켜주기도 한다.
고객이 원하면 상품을 집까지 전달해주는 택배와 민원서류 발급신청
도 가능하다.
상품주문.택배접수 신청은 콜센터(1588-3365)로 하면된다.
우리기술은 이같은 서비스를 위해 코리아닷컴 한진택배 등 관련 업체
들과 제휴계약을 맺었다.
소비자들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이 회사가 개설한 인터넷쇼핑몰
(www.morning365.co.kr)을 비롯,코리아닷컴이 제공하는 우리나라 주
요 사이버쇼핑몰에서 물건을 구입한뒤 원하는 지하철역을 지정해주면
된다.
2000.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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