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I 업계 일본시장진출 박차
CTI 업계 일본시장진출 박차
  • 승인 2000.12.20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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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컴퓨터통신통합(CTI) 업체들이 일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엔써커뮤니티·넥서스커뮤니티·로커스·삼
보정보통신·예스테크놀로지 등 CTI업체들이 일본 전시회에 출전하거
나 상주직원을 일본에 파견하는 등 일본시장 공략채비에 나서고 있다.

CTI업체들이 일본시장에 매력을 느끼고 있는 것은 일본의 CTI 역사가
우리나라에 비해 오래됐지만 CTI에 인터넷콜센터 및 인터넷전화 기능
을 접목 한 인터넷통신통합(ITI) 솔루션의 개발기술은 우리가 한발 앞
서 있어 시장전망이 매우 밝기 때문이다.

엔써커뮤니티(대표 최준환)는 지난 6월 일본 넷월드인터롭2000 전시회
에 ITI 솔루션 「아이넷다이얼」의 일본어판 제품을 출품한 데 이어
최근 일본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기 위해 내주중에 최근 조직한 특수사
업팀 인력 전원을 일본에 파견하기로 했다.

파견된 인력은 현지에 무기한 상주하면서 이 회사의 CTI 및 ITI 솔루
션 등의 판매업무와 현지 펀딩과정을 통해 조인트벤처기업을 설립하
는 등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올해 중국시장에 진출했던 넥서스커뮤니티(대표 양재현)는 솔루션 수
출대상국을 일본으로 확대한다는 계획 아래 지난 5월 이후대한무역투
자진흥공사 (KOTRA)를 통해 일본수출을 추진해왔다.

이 회사는 그에 대한 성과로 최근 한국을 방문한 일본 시스템통합
(SI) 업체 관계자들과 제품공급협상을 벌였으며 인터넷통합콜센터 솔
루션인 「CTMP 스위트 3.0」의 일본어판 개발이 완료되는 11월말께 현
지 리셀러를 선정, 일본 수출작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로커스(대표 김형순)는 지난 4월 삼보컴퓨터의 일본 관계사인 소텍e서
비스에 콜센터 솔루션을 수출한 데 이어 연말께는 인터넷콜센터 솔루
션을 추가 로 수출할 계획이다. 또 9월 초 신설한 해외영업팀 아시아
담당 인력을 활용, 일본시장 개척작업을 가속화할 전략이다.

삼보정보통신(대표 오근수)이 ITI솔루션, 음성데이터통합(VoIP) 게이
트웨이, 홈PNA 장비 등으로 일본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일본어에 능한
사 내직원을 중심으로 별도의 사업팀을 구성했으며 예스테크놀로지(대
표 김재중)도 연말까지 콜센터 솔루션과 음성인식 솔루션의 일본어판
제작작업을 완료, 일본에 진출할 예정이다.

2000.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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