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있다.
LG전자가 특허경영을 표방하고 미국과 대만의 5개 업체를 대상으로
특허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는가 하면 최근에는 인터넷비즈니스 모델
자체가 특허권의 대상이 되고 있다.
대우증권은 5일 보고서에서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코스닥 기업들
의 특허취득 공시건수는 53건으로,지난 한해동안 20건의 2.5배 이상
에 달한다”면서 “특허권은 기업의 무형자산으로 경쟁력을 높여주는
만큼 취득업체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코스닥기업 중 특허권 취득건수가 가장 많은 업체는 주성엔지니어링으
로 반도체웨이퍼세정장치 등 올들어 모두 7건의 특허를 취득했다.나
리지*온(5건),아큐텍반도체(4건),지엠피(4건),시공테크(3건) 등도
특허권 취득건수가 많았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특허권은 자산가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힘들고
일부는 막대한 개발비 때문에 일시적으로 영업실적이 악화되는 경우
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특허취득 기업중 매출액 증가율 등 성
장성이 높고 이익률이 높은 업체에 대한 투자가 유망하다”고 말했
다.200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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