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등록 3~4위,해외 특허취득 미약
국내등록 3~4위,해외 특허취득 미약
  • 승인 2000.12.20 12: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국내 특허출원과 등록건수는 세계 3~4위. 반면 해
외에서의 특허취득은 이에 비해 크게 뒤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과학기술부가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바에 따르면 지난 98년 우리나라의 특허출원(내국인 기준)은 5만596
건을 보였다.

이는 일본(36만338건), 미국(14만1천342건), 독일(6만7천790건)
에 이어 세계 4위수준이며 5위인 대만(3만4천243건)을 앞서는 것이
다.

또 특허청에 정식 특허등록된 것은 3만5천900건을 기록해 일본(12만
5천704건),미국(8만292건) 다음으로 3위를 보였으며 독일(1만9천
271건), 러시아(1만9천218건)을 앞질렀다.

반면 우리나라의 해외취득 특허건수는 97년의 경우 총 4천334건으로
세계 13위에 머무는 등 국내 특허출원과 등록에 비해서는 크게 뒤떨
어져 세계 기술장벽을 넘기 위한 노력에 더욱 힘써야 할 것으로 지적
됐다.

국가별로는 미국에서 1천891건을 취득, 전체의 44%를 차지했고 그
외 일본 942건,영국 368건 등 선진서방7개국(G7) 취득분이 전체의
87%를 점유했으며 중국, 러시아 등은 1%정도씩에 그쳤다.

한편 주요국의 해외취득 특허건수를 보면 미국이 11만1천6백76건,
일본 7만2천771건, 독일 7만1천518건, 프랑스 3만3천17건, 영국 2
만3천680건 등이다.2000.07.09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