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전문서비스 업체들 아웃소싱사업 나서
마케팅 전문서비스 업체들 아웃소싱사업 나서
  • 승인 2000.12.20 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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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통해 수집한 고객들의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일대일 마케
팅을 전개하는 온라인 마케팅 전문 서비스 업체들이 아웃소싱 사업에
나서고 있다.

최근 관련업계에 따르면 디비아이텍, D2K솔루션, 메크로폴리스 등 인
터넷 마케팅 업체들은 제휴를 통해 또는 자체적으로 확보한 데이터베
이스를 기반으로 회원기반이 없는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기업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마케팅 제공하는 아웃소싱 사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크로폴리스(대표 김민영)는 현재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새롬기술의 각
각 1200만과 300만 회원 DB를 확보하고, 자체 회원 DB를 확보하지 못
하고 있는 신생 보험회사 등 5-6개사를 대상으로 일대일 마케팅 ASP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제공)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고객이 원하는 조건에 맞는 데이터베이스를 추출해 이메일 발송 뿐만
아니라 고객의 반응 체크나 서베이 등 각종 마케팅을 대행하며, 이에
따른 수익은 협력사와 일정 비율로 나누는 데, 현재 구체적인 비율을
협의하고 있다.

D2K솔루션(대표 허경회)도 SPSS의 클레멘타인, 한국IBM의 이파인더
등 데이터마이닝 프로그램을 이용해 일반 기업들의 DB마케팅을 지원한
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형 포털업체와 커뮤니티 업체들과의 제휴를 추진하고 있
다.
디비아이텍(www.dbitech.co.kr 대표 안경훈) 역시 회원모집과 고객 데
이터베이스 제공 등 다양한 마케팅 아웃소싱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 KT인터넷과 제휴를 맺고 이 회사의 350개의 회원 사이
트와 750만 퍼미션 DB를 기반으로 일대일 마케팅을 전개하기로 했다.

신용카드조회 업체인 한국정보통신(www.kicc.co.kr 사장 원좌현)은 협
력 추진 업체와 합작해 멤버십 및 DB마케팅 업체를 공동 설립할 계획
이다.

이 회사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회원제 서비스를 통해 데이터베이
스를 확보하고 수집된 회원들의 구매 및 소비 정보를 데이터 마이닝
에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 팀스넷(대표 최대영)도 자체 솔루션인 콘텐츠 자동발송시스템
을 활용, 데이터베이스를 보유업체와 공동 마케팅을 전개한다는 계획
아래 농협, 사이버아파트 업체 등과 제휴를 체결해 공동으로 DB마케팅
을 추진중이며, "디엠피아(DMPIA)"라는 원투원 이메일 마케팅 서비스
를 제공하는 네띠써스(대표 안상도)도 회원사를 모집해 이메일 발송
등을 대행해주고 있다.

2000/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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