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광고산업 성장률 하향길
내년 광고산업 성장률 하향길
  • 승인 2000.12.19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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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광고산업에 대해 내년 총광고비 성장률이 둔화될 것이라고 대우
증권은 8일 중립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대우증권은 올해는 경기호조와 신문매체의 증면으로 광고에 대한 수요
가 늘어나 총광고비는 작년보다 28.8% 증가한 5조9천500억원에 이를
것 이라며 하지만 내년 총광고비는 올해보다 5.3% 증가한 6조2천650억
원으로 전망돼 증가세가 둔화될 것 이라고 밝혔다.

대우증권은 이는 향후 경기에 대한 불안감으로 기업들의 광고수요가
줄고 있고 신규광고시장이었던 닷컴기업과 금융권의 광고집행도 줄어
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이라며 이와함께 변동요금제도(GS)의 확대실
시로 인쇄매체의 광고시장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는 것도 한 요인 이
라고 설명했다.
대우증권 관계자의 분석에 따르면 광고업체의 이익은 다른 기업의 이
익증감과 밀접한 상관관계를 가지기 때문에 광고산업의 주가는 시장평
균 수준을 유지할 것 이라며 그룹계열 광고대행사의 경우는 일정물량
의 광고수주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주가가 일정수준 이하로 하락되
는 것은 제한적 이라고 말했다.

200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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