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한스, 컴퓨터그래픽 이용한 홍보 두각
드림한스, 컴퓨터그래픽 이용한 홍보 두각
  • 승인 2000.12.19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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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보다 더 정교한 3D 에니메이션 구현을 통해 국내는 물론 세계시
장에서도 우리의 컴퓨터그래픽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볼 생각입니다”
컴퓨터그래픽(CG) 제작 아웃소싱 전문업체인 드림한스(대표 한윤영)
가 세계수준의 컴퓨터그래픽 수준을 인정받으면서 급성장하고 있다.

CG관련분야 전문 벤처기업으로 창업한지 8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기획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3D 컴퓨터그래픽 분야에
서 단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드림한스의 아웃소싱 업무영역은 시뮬레이션, 캐릭터애니메이션, 영
상제작, CF제작, 해외홍보용 에니메이션제작 등 주로 CG관련 분야다.
드림한스는 지난해 7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올해 적극적인 홍보와 마
케팅을 통해 10억원까지 매출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같은 자신감은 국내 최고의 애니메이션과 그래픽 관련 전문가로 구
성된 직원들과 최신 CG시스템, 그리고 이와 관련한 기술개발에서 비롯
된다.
드림한스는 현재 KBS, MBC, EBS등 방송 프로그램의 메인타이틀과 각
종 캐릭터제작은 물론, 현대 소니 금영등 업체의 홍보용 시뮬레이션
과 CF물을 제작하고 있다.

MBC 음악캠프의 3D캐릭터의 리얼한 댄싱묘사로 화제를 모았으며 특
히, 현대CF 제작에 있어서는 풀(FULL) 3D기법으로 화면의 100%를 실사
가 아닌 CG영상으로 처리하는 고난도의 작업을 단기간내에 끝냄으로
서 실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또한 소니사의 뮤직비디오에서 사이버 캐릭터를 사용한 CG영상을 선보
여 호응을 얻었으며 국정원에서 발주한 시뮬레이션에서는 CG와 실사
의 정교한 합성과 바다속, 잠수함, 유인촌, 김혜수등 등장인물을 CG
로 재현해 냄으로서 실물처럼 정교하다는 평과 함께 높은 관심을 끌기
도 했다.

이러한 성과는 직원들의 창의적인 발상을 통해 좀더 경쟁력 있는 작품
으로 시장을 이끌기 위한 노력 외에도 끊임없는 기술개발의 힘에서 비
롯된다.

대부분 캐릭터 애니메이션의 경우 캐릭터에만 치중하다보니 뒷배경은
만화수준에 그친데 반해 드림한스는 배경처리에 있어서도 시뮬레이션
을 통해 사실감있게 표현해낸다. 특히 캐릭터의 움직임이 끊어짐 없
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것 또한 이들만의 노하우다.

이를 토대로 요즘에는 얼굴표정까지 좀더 리얼하게 표현해내는 기술개
발에 주력하고 있다
CG는 시뮬레이션, 캐릭터애니메이션, 영상제작, CF제작등 다양한 분야
에서 응용되기 때문에 시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것이 한윤영 사장의
분석이다.
최근에는 해외수출을 모색하고 있다. 현재 EBS로부터 40여편에 이르
는 3D애니메이션을 수주받아 작업중이며 방송이후 어린이들로부터 높
은 호응을 얻어 수출작업을 진행중이다.

이러한 가능성에 영화 ‘토이스토리’ 같은 완전 CG영화에 매료돼 6년
동안 이 분야만 매달려온 한 사장은 국내에서도 인정하는 CG전문가로
잘알려진 인물이다.

그녀의 수상경력 또한 다양하다. 95년 졸업하던 해 ‘미국 애틀란타
예술대학 올림픽 기념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한데 이어 ‘대한민
국 산업대전’을 96년부터 99년까지 4회 연속 수상한바 있다. 또한
KBS에서 컴퓨터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면서 국내 최초로 홍건적 침입
에 불타 없어진 천년전의 고려궁 만월대를 CG로 복원해 화제를 모으기
도 했다.

한사장은 “오로지 실력만이 통하는 CG업계에서 앞서가는 길은 누구보
다도 먼저 최고의 기술과 노하우를 습득하고 작품화 하는 것”이라며
“월트디즈니같은 한국 대표적인 테마파크를 통해 ‘어린이의 천국,
캐릭터의 천국,을 실현하는 것이 꿈”이라고 말한다.
‘젊지만 당찬 사장’으로 직원들의 신뢰를 얻고 있는 한윤영사장은
100퍼센트 디지털 애니메이션 장편영화를 우리손으로 제작해서 해외시
장에 진출할 야심찬 계획도 다지고 있다. (02-786-6971)

출처:기업과 인재(6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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