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 동시 통ㆍ번역시스템 개발
한/러 동시 통ㆍ번역시스템 개발
  • 김민수 기자
  • 승인 2000.12.19 12: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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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벤처기업이 러시아 국립푸쉬킨대학 등과 공동으로 한.러 동시
통ㆍ번역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동시통역 벤처기업인 KNT(대표 이종기 www.kntgroup)는 푸쉬킨대학
및 러시아벤처기업인 유니콤과 전화를 이용한 동시 통역시스템과 자동
번 역 프로그램을 개발키로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푸쉬킨대학은 오는 8월 언어학과 교수들을 한국에 파견해
한 국 학자들과 공동으로 음성인식 다국어 ARS 시스템을, 2002년까지
는 번역프로그램을 각각개발하도록 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영어와 일어, 중국어 등의 통.번역 프로그램을 꾸
준 히 개발돼 왔으나 러시아어 통.번역 시스템 개발에 나서기는 이번
이 처 음이라고 KNT사는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이 완성되면 텍스트를 음성으로 전환하는 기술과 인공지
능 분야의 음성인식기술을 접목해 자동통역시스템으로 발전시키게 된
다.

KNT 관계자는 "최근 러시아 정국이 안정을 되찾아 앞으로 양국간 교
류 가 활발하게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전세계 언어중 러시아어
가 난 해하다는 평가를 받아이를 통해 다른 언어와도 연계 활용할 수
있는 여 지가 있어 러시아 통.번역 시스템개발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
다.

한편 KNT는 내년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세계 인터넷박람회에 참가,
음 성인식 통.번역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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