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소싱(대행)사업 국내현황과 전망
아웃소싱(대행)사업 국내현황과 전망
  • 승인 2000.12.19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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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SK는 IBM과 합작사를 설립, 이 합작사에 전산업무를 아웃소싱
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비슷한 시기에 대한항공 역시 전산업무를 떼어내 IBM에 아웃소싱
키로 했다

전산업무는 기업의 신경망에 비유되는 주요부문이다. 그러나 이들 기
업은 주판알을 퉁겨본 결과 전산업무를 외부 전문업체에 맡기는 편이
이익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들 계약은 국내 대기업 최초의 대형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국내에 본
격적인 아웃소싱 시대를 연 신호탄으로 관심을 끌었다.

최근 대한상의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절반이상(54.3%)의 국내 기업이
아웃소싱제도를 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물론 미국(90%)이나 일본(77%)에 비하면 아직 미흡하다. 그러나 국내
에 아웃소싱이 상륙한 지 2~3년에 불과하다는 점에 비춰볼 때 급격한
성장이다.

아웃소싱 사업이 대표적인 21세기 유망 비즈니스로 꼽히는 이유도 여
기에 있다.

총무 분야의 아웃소싱도 최근들어 인기를 얻고 있다.

경리업무에서 인사 급여 세무등 관리업무를 떼어내 전문업체에 맡기
는 기업 역시 늘고 있다.

덕분에 국내 최초의 총무대행업체인 한국아웃소싱이 최근 톡톡히 재미
를 보고 있다.

공인회계사 경영지도사등의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있는 이 회사는 기
존 인건비의 50% 비용으로 총무업무를 종합적으로 처리해준다는 게 장
점이다.

대웅실업 대성프리미엄등 올들어서만도 10여개 업체로부터 총무대행
업무를 수주받아 서비스하고 있다.

일본의 (주)총무부와 업무제휴를 맺고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최근 삼성물산에서 분사한 복리후생 서비스업체 (주)편리한 세상과
(주)유니에스 등도 대표적인 총무대행 아웃소싱 업체들이다.

1999 01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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