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적이 되고 있다.
최근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IMF위기 이후 벤처기업이 급성장하면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하위직 사원들에 대한 구인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고 말했다.
헤드헌팅 전문업체 잡비전코리아에는 지난해 하반기만 해도 한 달에
10여건씩 들어오던 대리급 사원에 대한 구직 문의가 요즘에는 40여건
으로 4배 정 도 증가했으며 한 달에 5~6건 정도가 성사되고 있다.
업종도 정보통신과 금융, 전자, 건설 등으로 다양해졌고 중소창업벤
처기업뿐만 아니라 대기업도 주된 고객 중의 하나다.
이 회사 관계자는 “IMF위기 이전에는 하위직 사원에 대한 문의가 전
무했다”며 “헤드헌팅의 대상이 부장급 이상 임원이라는 공식은 옛
말 ”이라고 말했다. 다른 헤드헌팅 업체인 아데코코리아도 하위직 사
원에 대한 문의가 최근 급증했다.
이 회사는 부서를 아예 고급직과 하위직 담당으로 나눠 운영 할 정도
다. 현재 150건 정도의 문의가 들어와 있으며 이 중 절반이 하위 직
사원을 구하려는 문의다.
특히 정보통신쪽 인력을 찾아달라는 문의는 전체의 70% 정도를 차지
하고 있다. 이회사 관계자는 “헤드헌팅의 범위가 넓어진 것은 수시
채용 방식을 택하는 기업이 늘어난 것도 한 원인”이라며 “채용 비용
이나 신뢰도 면에서 강점 이 있는 헤드헌팅 업체를 찾는 기업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웃소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