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드릭 앤드 스트러글스가 한국에 진출한다.
하이드릭 앤드 스트러글스는 최근 서울 강남에 한국지사(지사장 김태
현)를 열고 국내에 나와있는 외국업체와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본격
적 인 영업에 나서기로 했다.
이 회사의 홍보대행사인 아이디어컨설턴트의 한보영 이사는 “외국 기
업의 국내진출이 활발해지고 국내 기업도 사외이사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한국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 이사는 또 “기업들이 특정 문화나 산업에 상관없이 최고의 지도력
과 경영능력을 갖춘 인재를 발굴해 채용하도록 서비스할 방침”이라
고 설명했다.
하이드릭 앤드 스트러글스는 지난 53년 설립돼 세계 66개 사무소에
750명 이상의 인력채용전문가를 두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은 3억2900
만달러(약 3948억원)에 이른다.
88년 이후에는 매년 800명 이상의 임원급 금융전문인을 각 기업에 공
급하고 있으며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과 주요 병원,대학,비영리기관
까지 고객으로 삼고 있다.
한편 외국 헤드헌터업체 중에서는 지난해 3억3900만달러(4068억원)의
매출로 1위를 기록한 콘페리가 국내에 진출해있으며 하이드릭 앤드 스
트러글스는 매출규모로 2번째다.
출처:기업과인재(6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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