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택배-민간업체 최초 체신청 운송 아웃소싱업체로 선정
현대택배-민간업체 최초 체신청 운송 아웃소싱업체로 선정
  • 승인 2001.04.0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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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물 운송이 국내에선 처음으로 민간업체에 아웃소싱으로 운영된다.

택배 아웃소싱 전문업체인 현대택배는 체신청 우편물 운송 공개경쟁
입찰에 최종 낙찰돼 오는 22일부터 2003년까지 3년동안 우편물 운송서
비스를 아웃소싱키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우편물 운송 공개경쟁입찰은 체신청이 우정사업진흥회에서 독점
적으로 시행해 오던 우편집중국간 운송구간에 대한 물류비 절감을 위
해 민간기업에 경쟁입찰로 전환한 데 따른 것이다.

현대택배는 서울-부산, 대전, 원주 등 21개 구간에서 편지 엽서 소포
등의 우편물을 우정사업본부로부터 위탁받아 운송하게 된다.

운송물량은 우정사업본부 전체 물량의 10%로 차츰 늘어날 전망이다.

현대택배는 체신청의 우편물 운송업무를 대행함으로써 향후 있을 우체
국 운송용역 업무 입찰경쟁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
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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