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마라톤 통한 홍보일환으로 1만5천명 참가-우체국택배
경향마라톤 통한 홍보일환으로 1만5천명 참가-우체국택배
  • 승인 2004.03.1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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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마라톤 동호회는 경향신문 마라톤의 단골 손님이다. 지난해 1,300여명의 우체국 직원들이 출
전한 데 이어 올해는 1,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직원들의 건강 증진과 자부심 고취를 위해 2000년부터 본부 차원에서 마라톤 동호회 활동을 적극 장려한
덕분에 지금은 소규모 마라톤 모임이 숫자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다.

본부 관계자는 “전국 각지의 우체국별로 크고 작은 마라톤 모임이 결성돼 있다”면서 “전 직원 3만여명 중 3
분의 1인 1만여명 정도는 마라톤 동호인일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 사랑, 우체국이 달린다’는 기치를 내걸고 경향마라톤에 참가하는 우정사업본부 마라토너들은 경향
마라톤을 봄맞이 직원 축제로 기다리고 있다.

지방 소규모 코스에서 각자 ‘맹연습’을 거친 뒤 서울 무대에서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이기 때문이다. 지방 근
무로 헤어졌던 동료들을 오랜만에 만나는 단결·화합의 장이기도 하다.

본부측은 “마라톤 대회를 통해 직원들이 일상업무의 긴장과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한마음으로 뭉치길 기대
하는 마음에서 경향마라톤 참가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본부는 올해 대회에서 출전 직원들을 대상으
로 자체 시상도 할 예정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올해 경향마라톤 대회에서 지난해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택배산업서비스 부문 1위를 차지
한 ‘우체국택배’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 공공행정서비스 부문 5년 연속 1위를 달성한 우정사업본부의 서비스 정신과 경영 비전도 널리 알리기
로 했다.

본부 스포츠마케팅 담당인 최용훼 사무관은 “경향마라톤 참가를 통해 ‘국민과 함께 하는 우체국’이라는 이
미지를 전파하고, 더 나아가 직원들의 건강증진과 화합을 도모함으로써 더 나은 우정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데 큰 의의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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