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임 평균연봉 2년제-2천119만, 4년제 2천610만
아직도 대기업의 학력에 의한 임금차가 상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국내 주요 대기업 80개사를 대상으로 '4년제-2년제 대졸 신입 연봉현
황'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무려 491만원의 차이가 나왔다.
대기업 초임연봉이 2년제 대졸 초임 평균연봉은 2천119만원, 4년제는 2천61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조선.중공업, 석유화학, 전기전자 등이 다른 업종에 비해 4년제와 2년제 대졸자간 연봉 차이가 큰 것
으로 드러났다. 다.
조선.중공업의 경우, 2년제 졸업자의 초임 평균은 2천310만원이었으나 4년제 졸업자는 2천950만원으로, 연
봉 격차가 무려 640만원이나 됐다.
반면 상대적으로 연봉격차가 적은 업종은 건설(현장직 기준), IT.정보통신, 식음료업종이었다.
건설업체(현장직 기준)의 2년제 대졸 평균연봉은 2천160만원, 4년제는 2천500만원으로 연봉차이가 340만
원 정도였으며 IT.정보통신은 2년제가 2천227만원, 4년제가 2천626만원으로 연봉격차가 399만원이었다.
한편 4년제 대졸 초임 연봉수준이 가장 높은 금융업종(3천100만원)은 2년제 대학 졸업자를 정규직으로 채
용하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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