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주회장“아웃소싱서비스 진흥위한 법제도 지원 절실”
박인주회장“아웃소싱서비스 진흥위한 법제도 지원 절실”
  • 승인 2004.05.1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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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아웃소싱기업협회의 활동방향과 사업 계획

-실태조사·연구통한 아웃소싱서비스산업법 추진

-서비스 대상 확대, 아웃소싱지도사 통한 인력 양성

“아웃소싱산업이 발전해야 기업들이 핵심역량화가 되고 전문화와 경쟁력이 강해져 세계무대에서도 결코
뒤지지않는 기업으로 성장할수 있는 기반이 됩니다”

(사)한국아웃소싱기업협회 박인주 회장은 아웃소싱산업이 제대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아웃소싱 관련 산업
의 제반 법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며 이를위해 아웃소싱서비스산업법(가칭) 마련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아웃소싱 전문기업들의 모임인 한국아웃소싱기업협회는 올해 가장 중점을 두고 시행해 나갈 정책방향에
대해 ▲대외협력 활동 강화 ▲협회활동 활성화 ▲협회 조직확대 및 재정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특히 대정부 정책 건의 활동 강화에는 실태조사 등을 통해 작년에 제기된 법제도 개선 및 정책지원자금의
현실성 있는 지원방식 개선과 정부예산지원 사업 등이 업계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예정이
다.

그 일환으로 다양한 실태조사 등을 통해 업계 특성에 맞는 부가세법 개정을 유도해 나갈 예정이며, 장애인
고용분담금도 아웃소싱업계의 특성과 상황을 고려해 완화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또 외국인고용허가제
를 도입해 업계 현실에 맞게 대상업종을 확대해 나가고 파견근로자를 비롯한 아웃소싱업계의 4대보험(산
재보험, 고용보험 등)과 관련한 불합리한 규제를 완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연구용역과제 및 정부예산지원 사업 상정의 하나로 아웃소싱서비스산업법 육성방안, 예산확보를
통한 시장조기 정착 및 기타업종에 대한 한국형 SLA(서비스표준협약)의 연구, 아웃소싱서비스산업 인프
라 구축도 최대의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또한 시장전문화 및 활성화 차원의 일환으로 협회 차원의 분야별 우수업체를 지속 발굴하고, 구인관련 정
보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선진 경영기법을 벤치마킹 할 수 있는 기회로 일본 아웃소싱박람회 참관을
마련할 예정이다.

매년 시행되고 있는 한국아웃소싱서비스 대상을 각계 각층의 다양한 참여를 유도해 위상 강화는 물론, 시
상제도를 한 차원 격상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밖에 분기별로 아웃소싱 세미나를 개최해 업종별 아웃소싱
우수기업의 성공사례 등을 발표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아웃소싱기업협회는 협회활동 활성화 차원에서 아웃소싱지도사 시험대비 양성교육에도 심혈을 기울
여 동영상 강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박회장은 “아웃소싱지도사 자격시험을 매년 상·하반기에 실시해 전문 실무 능력배양에 심혈을 기울여 나가
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 국가공인 자격증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와함
께 아웃소싱업체와 사용업체와의 실무자 교육을 통해 아웃소싱 도입 및 관리방법에 대한 다양한 교육과정
도 마련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에도 한국아웃소싱기업협회는 조찬회, 워크숍, 송년회를 비롯 자문위원 초청 간담회 등을 통해 회원
간 커뮤니티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단순한 모임의 장이 아니라 아웃소싱 산업 활성화를 위한
문화의 장을 만들어 나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회원사 지원사업의 하나로 온·오프라인 뉴스레터는 물론 각종 아웃소싱관련 정보제공 및 정책자료,
입찰정보 등을 통해 회원사들이 실질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가고 있다.

아울러 법률자문, 노무관리, 경영자문 등 협회 자문위원을 통한 상담창구의 극대화, 노동부의 실사 및 법제
도 관련에 대한 불합리한 사례에 대해 창구를 마련 업계의 목소리를 가일층 수렴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한 신고센터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밖에 무엇보다 협회의 조직확대 및 재정(기금)안정에 심혈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각 분야
별 전문기업을 발굴하고, 연구위원회 활동, 협회 행사 초청 등을 통한 회원사 유치사업에 주력해 나갈 계획
이다. 또 연구위원회의 실질적인 활동강화 및 위원회 확충과 사용업체의 실무자를 중심으로 한 협의회 구
성도 꾸준히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출판사업으로 스태핑서비스에 관련된 각종 매뉴얼과 기업들의 아웃소싱 성공사례를 통한 실질적인 조직확
대에 주안점을 둘 방침이다.

전체 아웃소싱산업 및 각 아웃소싱산업의 질적 발전과 전문화를 꾀하기 위해 아웃소싱 경영자 및 실무자
를 대상으로 한 실천적 사례 위주의 세미나 및 교육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더욱이 전체 및 각 부문별로 필
요로 하는 사무업무 및 서비스 시스템의 공동개발을 지원함으로써 저렴한 비용으로 사업의 효율성과 전문
성을 높이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공동 시스템 개발 제안, 전문 시스템 개발회사 발굴 및 선정 지원, 업체간 업무 제휴 등을 통한
교류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박회장은 “아웃소싱산업 발전을 위해서 무엇보다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아웃소
싱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회원사의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대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계
획을 밝혔다. <강석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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