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의 경제뉴스 앵커이자 편집자로 반(反) 아웃소싱 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루 답스(Lou Dobbs)가 `주의하라, 방갈로르가 실리콘밸리를 잠식하고 있다'라 는 제목의 저서를 통해 대 인도 아웃소싱의 위험성을 경고했다고 PTI통신이 24일 보도했다.

답스는 대 인도 아웃소싱은 고객을 차버리는 것과 같은 꼴이라면서 이 는 미국 기업이 인도에서 생산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미국에 역수출한다 해도 이미 실직상태인 고객들에게는 더 이상 구매력이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또 일부 인도인들의 경우 방갈로르가 세계 하이테크 고용의 중심지로 미 국의 실리콘밸리를 이미 추월했다고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답스는 미국 기업들은 방갈로르에서 영어에 능통한 고급 인력을 저렴한 인건비로 고용할 수 있다는 기쁨에 젖어 있지만 향후 대 인도 아웃소싱이 어떠한 결과를 초래할지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