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IT기업, 여성 채용 1순위 회계.경리직
중소IT기업, 여성 채용 1순위 회계.경리직
  • 승인 2004.09.1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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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성 채용 직종은 전산.회계.경리 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여성부가 여성고용 촉진 및 직업훈련 대책을 위해 실시한 조사에서 드러났다.

여성취업 활성화와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여성부가 사업의 타당성을 예비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지난 6월 「중소기업 여성 채용수요 파악을 위한 지역조사」를 51개 여성인력 개발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해 약 7,000여개의 여성인력수요를 확인한 결과, 세무경리 및 전산회계 분야 36.2%, 텔레마케터 20.9%, 마케팅영업 7 .3%, 사무자동화 분야 6.7%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결과 회계.경리 등 특정분야의 여성 채용 수요 집중화 현상이 나타나 이를 고려해 사업의 교육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일반과정(세무회계, 텔레마케터, 마케팅영업, PC종합실무), 특별과정(CAD과정, 품질검사 및 품질관리 과정), 기타과정(약국실무, 급식조리사 과정)으




나눠 지역 중소기업의 취업에 적합한 과정으로 구성했다.

또한 지역 중소기업 수요를 보다 체계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구성된 직업전문 교육·직무소양교육·취업대비교육의 직업교육훈련 패키지를 제공, 중소기업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여성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편, 금번 사업의 소요예산은 총 20억원으로 미취업여성 약 4,000여명이 금번 사업 의 혜택을 받은 전망이며, 고졸이상의 미취업여성이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여성은 전국 57개 교육훈련기관(여성인력개발센터 51개소, 전문대 학 2개, 직업전문학교 4개)에 문의하면 되며, 각 기관별로 9월 중 소정의 심사절차 를 거쳐 교육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교육에 참가한 여성들이 실제로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위탁관리기관 은 중소기업 여성 취업박람회 개최, 취업사이트 구축 등 온·오프라인으로 다양한 취업지원을 벌여 취업률을 극대화 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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