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자동화를 위한 산업용 통신의 적합성 인증시험을 국내에서 받을 수 있게 됐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세계시장 진출과 국내기술 기반 확충을 위한 산업용 통신 적합성 인증 지원에 나서, 그 첫 단계로 국내외에서 많이 사용되는 산업용 통신 중 하나인 프로피버스의 인증을 위해 한국프로피버스협회와 함께 프로피버스 적합성인증 예비시험소를 설립했다.
본 시험소에서는 프로피버스 제품의 적합성 인증을 위한 예비시험과 개발단계 제품의 성능평가도 지원하며, 제품 개발자 및 사용자를 위한 세미나,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기술표준원 김세진 산업기기표준과장은 "본 시험소 설립으로 국산 제품의 인증 합격률 향상(50%→90%) 및 인증 소요 시간과 비용 절감이 가능해 제품 개발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면서 "예비시험소를 운영해 평가기술을 확립한 후 인증시험소로의 승격을 통해 국내에서 직접 인증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디바이스넷 등 다른 산업용 통신에 대한 인증 지원도 확대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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