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련 긴급번호 복지콜센터로 통합 9월부터 운영
복지관련 긴급번호 복지콜센터로 통합 9월부터 운영
  • 승인 2005.04.1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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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10일 응급의료정보센터, 아동학대, 노인학대, 위기가정 등을 상담하는 긴급전화를 ‘복지콜센터’로 통합.9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60억원을 들여 수도권지역에 복지콜센터를 설치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으며 콜센터에서 근무하는 인력은 150명 정도가 된다.

이에 따라 활용도가 낮은 긴급번호를 폐지·통합하기 위한 조사가 시작됐으며 3∼4개의 긴급번호가 폐지될 전망이다. 현재 긴급번호는 국민연금(1355), 건강보험(1588-1125), 응급의료정보센터(1399), 아동학대(1391), 노인학대(1389), 위기가정(1688-1004) 등 10여개에 달한다.

복지부는 연금공단, 건보공단, 중앙아동학대예방센터, 빈부격차차별시정위원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과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콜센터 업무범위와 연계방법 등을 논의하고 있다.

응급의료나 아동학대 등의 긴급지원이 필요한 분야에는 상담원이 24시간 배치된다. 이밖에 전화량이 많아 상담원이 전화를 받지 못할 경우 상담원이 직접 민원인에게 다시 전화하는 방법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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