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2004년 10대 벤처기업 발표
중기청, 2004년 10대 벤처기업 발표
  • 승인 2005.04.2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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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이 2004년 10대 벤처기업을 발표했다.

발표에서 1,000억원 매출 벤처기업 22개로 전년대비 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준은 코스닥시장본부, 무역협회 등의 자료를 토대로 매출액, 수출액, 당기순이익의 3대 분야별로 나누어 년 10대 벤처기업을 조사·발표한 것이다.

10대기업은 위성방송 관련장비, 휴대폰 단말기 부품 등 정보통신관련 업종을 영위하는 기업이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주)레인콤, 기륭전자(주)는 3개 분야에서 모두 10대 기업에 포함되었다.

매출액 면에서는 코스닥 상장기업중 ’04년도 매출액이 1,000억원 이상인 벤처기업은 22개로 나타나 ’03년도 12개 기업 대비 83% 증가했다.

매출액 기준 10대기업의 ’04년 전체 매출액은 ’03년 대비 71.7% 증가하였으며, (주)레인콤은 4,540억원으로 1위, (주)휴맥스, 인탑스(주)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수출 10대 기업의 상위 1~3위 기업이 모두 매출 10대 기업에 포함됨으로써 수출비중이 높은 기업이 매출비중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벤처기업의 ’04년 전체 수출실적은 ‘03년 대비 32%가 증가한 가운데, 수출액 1위 벤처기업은 (주)휴맥스로 2.52억불에 달하였으며 1억불이상 수출 벤처기업은 7개로 조사됐다.

지난해에는 (주)오디엔케이, 가온미디오(주), 라모스테크놀리지가 10대 수출벤처기업에 신규 진입했고,
수출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업체는 (주)오디엔케이(디지털 카메라 솔루션)로 314.2%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04년중 수출 실적이 있는 벤처기업수는 3,313개로 전체 벤처기업(’04말 7,967개)의 41.5%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코스닥 상장 벤처기업의 ’04년 당기순이익은 ’03년대비 50.7% 증가하였으며 (주)NHN이 53,987백만원으로 1위, (주)레인콤, (주)디엠에스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고, 특히(주)디엠에스(HDC : 고집적세정기)는 296.3%, (주)코아로직(휴대폰카메라용IC)는 240.3% 로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와 같은 결과에 대해 ’00년이후 지속적인 구조조정으]로 선도 벤처기업의 본격적인 고성장 시대에 접어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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