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 대기업문턱 낮아진다”
“장애인들 대기업문턱 낮아진다”
  • 승인 2005.06.2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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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LG전자, 롯데쇼핑, 삼성테스코 등 36개 대기업 장애인 고용확대 의지 천명

앞으로 대기업의 장애인 채용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24일 삼성전자, LG전자, SK(주), 롯데쇼핑, 삼성테스코 등 국내 36개 대기업은 금년 하반기부터 장애인채용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힌다.

주요 대기업은 이날 경기도 분당 소재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에서 노동부 장관이 주최하는 ‘장애인고용증진협약식’에 참석하여 향후 대기업이 “장애인 고용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앞서 인식하고 실천”하겠다고 약속 한다.

‘장애인고용증진협약’은 대기업이 장애인에게 적합한 일자리 마련, 채용우대, 직장적응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은 기업내 장애인 근무가능 직무분석, 고용환경개선 및 장애인고용관리기법 등 일련의 고용지원 패키지를 제공하여 기업이 아무런 어려움없이 장애인을 고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은 노동부가 장애인고용 여력이 큰 100대 기업에 협약체결을 제안하였고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그룹 계열 13개사, LG전자, GS리테일(LG유통), SK(주), 롯데쇼핑, 농업협동조합중앙회, 교보생명보험, 아시아나항공, 대한한공, 현대오일뱅크 등 예상보다 많은 36개 대기업이 대거 참여함으로써 성사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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