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인재파견사 '템프스텝그룹' 국내 진출
日인재파견사 '템프스텝그룹' 국내 진출
  • 승인 2005.09.1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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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대표적인 인재파견업체인 템프스텝그룹(대표 시노하라 요시코)이 한국 시장에 진출, 템프스텝코리아를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인재파견사업과 인재소개업에 들어갔다.

자본금 4억원의 템프스텝코리아(대표 유현주)는 지난 8월에 설립됐으며 오는 9월26일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개시한다.

템프스텝코리아는 재한 일본계 기업과 일본과 거래가 있는 한국기업을 중심으로 인재 소개 비즈니스를 시작하며, 일본으로의 인턴십.취업지원 위탁, 일본에 대한 인턴십ㆍ취직 지원 위탁, 일본으로의 유학지원ㆍ어학연수실시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인재파견사업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으로, 템프스텝그룹의 노하우를 살려가면서, 복리후생의 충실화와 사후 관리체제 등을 정비해 가고 일본계 기업의 한국진출 시의 컨설팅 등의 업무도 제공한다.

이 회사의 유현주 사장은 "한국 인재서비스 시장과 일본어에 대한 수요를 감안해 한국에 일본계 대기업 인재 파견회사 최초로 '템프스텝코리아'를 설립하게 된 것은, 템프스텝그룹의 글로벌 전략을 추진하는데 있어서 커다란 거점이 된다"며 "한국이 일본의 법 제도와 시장의 추이가 비슷하기 때문에, 비즈니스에 템프스텝그룹의 비즈니스 노하우를 응용해 가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템프스텝그룹은 올해부터 '한국산업인력공단'의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일본에서의 인턴십 제도인 '한국 인재 인턴십 프로그램'의 실시를 대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템프스텝코리아는 템프스텝그룹과 연계, 인턴십 프로그램의 운영(참가자 응모, 출발 전 오리엔테이션 등)을 지원하고, 일본기업과의 매칭사업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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