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닝산업 육성, 2010년에 연 6조8천억 규모
이러닝산업 육성, 2010년에 연 6조8천억 규모
  • 승인 2006.01.05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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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는 21세기 지식정보화사회를 선도할 이러닝(e-learning)산업을 육성해 글로벌 지식산업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2010년까지의 이러닝산업 육성계획을 담은 '이러닝 산업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러닝은 인터넷 등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하여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쌍방향으로 진행되는 교육방식을 의미한다.

산자부 전자상거래과 이은호 과장은 “우리나라의 이러닝산업은 지난해 규모가 2조6000억 원에 달했고 매년 20% 이상 빠르게 성장해 2010년까지 6조8000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전세계 이러닝시장 또한 2008년 528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이러닝산업은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정부는 이 같은 이러닝산업의 활성화를 통해 수준별수업·보충학습 등 교육현안을 해결하는데 적극 활용함으로써 사교육비 절감 뿐 아니라 공교육의 보완·혁신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이러닝 기술개발을 위한 '이러닝산업지원센터'를 2007년까지 구축하고 지역거점대학 이러닝센터 육성을 통한 이러닝 산학연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한편 이러닝 기업의 수출 및 해외진출 지원, 이러닝 기술의 국가표준 제정·보급 및 품질인 증체계 구축에도 나설 계획이다.

정부는 세부실천계획을 담은 '2006년 이러닝산업발전 시행계획'을 1월 중 수립 할 예정이며, 관련 부처 국장급이 참여하는 이러닝산업발전실무위원회(위원장: 산자부 차관)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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