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PTI통신은 지난 25일 영국 노동연금국(DWP)의내부 보고서를 입수했다며 DWP가 공무원 수만명의 일자리를 해외로 이전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비밀문서를 공개했다.
이에 공공서비스노조가 즉각 이 번 방침에 항의하는 파업을 벌이겠다고 나서자 영국 정부는 “정부 기관의 해외이전 방안은 논의된 바 없다”고 부인했다.
비밀 문건은 DWP가 비용 절감을 위해 업무의 일부 내지는 전부를 인도나 동유럽쪽으로 이전하라는 민 간 기업들의 제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DWP 일부 부처의 해외 이전으로 취업센터와 연금센터, 아동지원센 터 등에 속해 있는 3만여명의 공무원들이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는 것이이었다.
PTI통신은 “이번 거래는 독일 지멘스비지니스시스템과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보이며 이 회사는 DWP에 출생과 결혼, 사망에 대한 기록과 임무들을 인도 첸나이 로 이전하라고 권고했다”고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DWP는 이번 보도에 대해 “우리는 어떤 서비스도 해외 에 아웃소싱할 계획이 없다”면서 “다만 정보기술(IT) 분야의 일부 연계업체들이 그렇게 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을 수도 있다 ”고 진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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