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는 이같은 용역결과를 토대로 공청회 등을 거쳐 이달 말까지 최종 건축비를 산정한 뒤, 오는 8월 판교 신도시의 중대형 분양분을 시작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모든 공공택지 중대형 아파트에 활용할 방침이다.
연구원이 제시한 중대형 건축비는 소형 주택 표준건축비(339만 원)에 비해 높지만, 사업자의 부가세 지출 비용을 제외한 총 건축비 수준은 소형주택보다 1.4~3.9% 낮다.
중대형 기본형 건축비에는 △재료비, 직접 노무비, 직접 경비 등 직접공사비 △간접노무비, 산재보험료, 환경보전비 등 간접공사비 △일반관리비 △조달청 입찰기준 이윤 등이 모두 포함돼 있다.
그러나 설계 및 감리비, 지하층 건축비, 주민복지시설 설치비, 옵션 비용 등 가산비용과 발코니 확장 비용은 빠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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