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준공건물 사후관리 대행 서비스 제공
조달청 준공건물 사후관리 대행 서비스 제공
  • 승인 2006.04.27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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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청장 진동수)은 5월 22일부터 2주 동안 시설물 관리, 운영, 하자상태 등 조달청 공사관리 준공건물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부산울산중소기업청, 광주광산경찰서 등 2004년 이후 준공된 30건의 시설물로 준공시설물의 하자 및 기능사항에 대한 종합 점검이다.

조달청은 공사관리 서비스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종래 하자가 발생하면 점검·하자보수를 하던 사후 조치 방식에서 벗어나 올해부터는 하자보수 기간 중에 있는 모든 건물을 대상으로 사전 점검하여 하자가 예상되는 부분에 대해 전면 보수를 실시하고, 사용주체에게 건축물 관리 지침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는 수요기관의 애로사항 및 준공 시설물의 하자사항 해소를 통해 최고의 고객만족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하자점검 관련규정의 철저한 이행으로 수요기관의 신뢰성을 제고하며 공공 시설물의 품질 향상에 만전을 기하기 위함이다.

이에 조달청은 상·하반기 각 1회씩(상반기:5∼6월, 하반기 11∼12월) 준공 시설물의 하자 및 기능사항을 종합점검하고 하자 발생 원인규명이 곤란한 경우 중부·영남·호남 3개 권역별로 편성된 우리청 기술자문위원회를 활용해 수요기관 및 시공업체 공사관계자 입회하에 합동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공사현장별 공통·고빈도 하자유형을 분석, DB화하여 하자 예방 대책을 수립하고 하자 점검 결과 및 내용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며, 고빈도 하자발생 유형은 설계·공사현장에 반영해 시설물의 품질 향상을 도모함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경순 공사관리팀장은 "일반적으로 건축물은 시공 품질만을 생각하는데 장기적으로 볼 때, 준공 후 관리 상태에 따라 품질이 결정된다"며 "준공 후 하자 발생은 고객만족도 저하의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또 "시공 단계에 비해 준공 후 건축물 관리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과소평가되고 있으므로 준공 후 관리가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제고할 수 있는 공사관리의 블루 오션으로 이 부분에 대한 서비스를 계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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