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물류기업인증제 10개사 선정
종합물류기업인증제 10개사 선정
  • 김상준
  • 승인 2006.06.19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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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물류전문기업 발굴ㆍ육성을 목적으로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종합물류기업인증제`의 첫번째 인증획득 기업 10개사가 선정됐다.

13일 건설교통부와 해양수산부는 물류전문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동방 선광 한진 현대택배(이상 단독기업) ▷대한통운 유니언스타로직스 천일정기화물자동차 한솔CSN KCTC LOEX(이상 전략적 제휴기업군) 등 10개의 물류업체를 종합물류기업 인증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종합물류기업은 화물운송업과 물류시설업, 물류서비스업을 종합적으로 운영해 화주기업에 화물의 운송ㆍ보관ㆍ하역 등 물류업무 전반에 걸친 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기업을 말한다.

정부는 이들 인증 업체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물류전문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물류단지 우선 입주권을 부여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을 하게 된다.




>또 이들 업체가 통관업무를 대행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 협의 아래 관세사법 등을 개정하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다.

건교부는 인증 업체는 현장 실사를 포함해 산학연 물류전문가로 구성된 인증심사단의 심사와 종합물류기업 인증운영위원회의 최종 심의 등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됐다고 밝혔다.

건교부 박무익 물류정책팀장은 "이번 인증 결과를 보면 하역ㆍ보관ㆍ운송ㆍ기업물류ㆍ택배 등 물류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서비스 구조를 가진 기업일수록 높은 점수를 얻었다"며 "부분적인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도 전략적 제휴를 통해 서비스 영역을 확장,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한편 건교부는 종합물류기업인증센터와 함께 다음달 중 10개 인증획득 기업이 화주기업 및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전략, 서비스 내용 등을 홍보할 수 있도록 행사도 기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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