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e플랫폼-비관계사 물량 다량 확보 거래처 다변화 성공
코리아e플랫폼-비관계사 물량 다량 확보 거래처 다변화 성공
  • 김상준
  • 승인 2006.06.26 1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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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고객지향적 서비스 물량 확보 비결
온라인 기반한 오프라인 서비스 체제 구축
MRO 구매대행 업체 코리아e플랫폼(대표 이우석 www.koreab2b.com)은 지난 2000년 코오롱·SK·삼보컴퓨터·현대산업개발 등 16개 대기업이 출자를 통해 설립됐다.

이 회사는 기업의 상시 운영에 필수적인 기업소모성자재(MRO)는 물론 원·부자재 구매업무를 전문적으로 대행해 주는 역할을 한다. 현재 출자를 한 주주사는 물론 대우조선해양,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아, 동부한농화학, 동양제철화학, 섀플러코리아(구 FAG베어링), 하이트, 진로, 듀폰, 일진그룹 등의 대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동종업계의 다른 업체들이 같은 그룹 소속사의 물량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는데 비해 코리아e플랫폼이 이처럼 비관계사 물량을 가장 많이 확보하고 있는 데는 그들만의 강점이 있다.

우선 시장 진입 초기부터 철저한 고객지향적인 서비스를 지켜왔다는 것이다. 이 회사는 특정 지배 주주가 없기 때문에 동종 타사 대비 주주사의 전폭적인 지지보다는 서비스의 품질이 뒷받침이 되지 않을 경우 주주사 물량도 장담할 수 없고, 일반 고객사의 거래량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따라서 모든 조직이 고객 서비스를 위한 체제로 운영될 수 밖에 없었고 이것이 가장 큰 경쟁력이 되어 해마다 굵직굵직한 고객사 유치에 성공을 거두었다. 그 실례로 고객에 대한 서비스 제고를 위해 일찍부터 온라인에 기반을 두면서도 오프라인적 요소를 중시해 안전자재, 일반소모품, 포장부자재 등 여러 품목에 대한 유통을 직접하여 고객에게 직접 배송하는 오프라인 서비스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현장 밀착 서비스를 실현해 가고 있다.

이러한 오프라인 진출에 따른 서비스 향상은 타 업체와 확연히 차별화된 KeP만의 서비스라 할 수 있다. 다음은 소유와 경영의 분리로 인한 중립성을 들 수 있다. 특정 지배 주주사에 물량을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는 타사에 비하여 물량이 고루 분포되어 특정 기업에 편중되지 않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고객 하나 하나에 맞는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가장 잘 하고 있는 업체라 할 수 있다.

이는 그 동안 KeP의 고객사 중 한번 거래를 한 이후로 일탈한 고객이 전혀 없다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세 번째로는 원가 경쟁력을 들 수 있겠다. KeP가 재벌 계열사인 타 업체 보다 거래 물량은 훨씬 적으면서도 원가절감 면에서 경쟁력을 보이는 것은 우선 오프라인 유통을 통해 재고를 보유함으로써 보다 저렴한 구매가 가능하다. 다음으로는 전략 품목에 대해서는 해외 소싱 전담 조직을 통해 보다 우수한 품질을 저렴한 가격으로 직접 수입을 한다는 것이다.

이우석 사장은 "KeP는 여러가지 우리들만의 차별화된 전략으로 업계에서는 가장 견실한 고객 구성을 확보하고 있다" "동종업체들이 경쟁 입찰을 하게 될 경우 가장 경계하는 무서운 존재로 각인되도록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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