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택배-주택관리공단, 택배서비스 업무제휴
현대택배-주택관리공단, 택배서비스 업무제휴
  • 김상준
  • 승인 2006.07.31 1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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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아파트 입주민들의 택배이용이 훨씬 편리하고 수월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국내1위의 택배기업 현대택배(대표: 김병훈)와 국내 최대 주택관리 전문회사인 주택관리공단(대표: 고종문)은 31일 택배서비스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국내최초로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통한 택배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제휴로 주택관리공단에서 관리하는 전국 주공아파트 75만명의 입주민들은 택배회사에 발송 예약을 하고 택배직원이 방문할때까지 기다리는 번거로움없이, 자택에서 관리사무소를 통해 바로 택배를 발송할 수 있게 되었다. 아파트 주민이 관리사무소에 택배발송을 의뢰하면 관리소 직원이 직접 방문하여 택배물건을 접수하여 발송까지 일괄처리하는 시스템이다.

주택관리공단은 대한주택공사에서 100% 출자한 정부재투자기관으로 전국 300여 관리사무소에서 300여개의 아파트단지를 관리하는 국내최대 종합주택관리 전문기업이다.

1년여의 세심한 준비끝에 국내최초로 시행되는




이번 업무로, 현대택배는 대고객 서비스 수준을 한차원 높이는 전기를 마련했으며, 주택관리공단은 차별화된 주거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입주민들에게 생활의 만족도를 크게 높이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직접 구현하게 되었다.

택배업계에서는 이번 업무제휴가 선진국형 택배서비스가 국내에 처음 도입되는 사례로 평가하면서, 향후 '생활속의 택배'가 일상에 정착되는데 이번 서비스가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현대택배는 전국 주공아파트를 대상으로 택배서비스를 우선 실시후, 일반아파트까지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현대택배 김병훈대표이사는 "이번 제휴는 양사 모두가 지향하는 '고객을 내가족처럼'이라는 고객 중심 서비스경영에 정확히 부합된다"며 "택배리딩기업으로써 선진국형 서비스모델을 지속적으로 도입하여 고객에게 더욱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국내택배산업을 선진화하는 데에도 현대택배가 지속적으로 큰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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