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소싱산업을 빛내는 스타기업들
아웃소싱산업을 빛내는 스타기업들
  • 남창우
  • 승인 2006.09.19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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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 시장 확대의 주역

본지 창간 11주년 기념 100개사 선정

“우리나라 아웃소싱 시장을 움직이고 있는 업체들은 누구 일까?” “이들 업체들은 시장에서 어느 정도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고 또 아웃소싱 산업 발전을 위해 어떠한 역할을 하고 있을까?” 이와 같은 궁금 점에서 본지는 국내 최초로 우리나라 대표적 아웃소싱서비스업체 선정 작업을 진행했다.

본지는 이번 100대 아웃소싱기업 선정을 통해 아웃소싱 시장의 전면 개방에 앞서 국내 아웃소싱 산업의 질적 발전과 경쟁력 제고에 기여키를 기대한다.

매출액, 운영인력, 기업경력, 교육 시스템 등 16가지 기준 항목을 가지고 ‘2006아웃소싱기업연감’과 ‘아웃소싱21닷컴의 공급업체 리스트’ 상에 있는 주요 아웃소싱업체 1000개사를 1차로 선정 했다.

선정대상 부문은 정보기술과 물류, 회계, 법무 등을 제외한 총 12개 서비스 부문(근로자파견, 헤드헌팅, 취업포털, 텔레마케팅, 유통/판촉, 사무도급, 생산도급, 총무/복리후생/급여, 인사/노무, 컨설팅, 상업교육, 빌딩관리)으로 한정했다.

이들 1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다시 일일이 유무선상으로 공문을 보내 선정의 취지를 설명하고 조사 자료에 대한 협조를 구했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조사에 응해 주었으며 회신을 거부한 업체들은 2차 조사 및 선정에서 제외했다.

회신된 자료와 전화 조사를 통해 ‘100대 아웃소싱기업’ 평가 기준에 따른 점수별 지수화를 실시했다. 이후 최종 결과 분석을 통해 가장 높은 점수부터




차례로 최종 100개 업체를 선정했다. 업체별 종합 점수와 세부 항목별 점수 및 순위는 방침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이는 아직까지 아웃소싱산업이 성장기에 있는 만큼, 자칫 순위의 공개로 선정의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점수가 높은 상위 수십여 업체들만을 위한 것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또한 현재 한창 성장중에 있거나 특정 항목에서 뛰어난 서비스로 업계 발전에 자양분이 되고 있는 업체들의 향후 발전과 성장에도 장애가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본지는 차기 100대기업 선정 시에는 시장 상황과 성숙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개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100대 기업들의 종합 평균 점수는 총 1000점 만점에 평균 615점으로 대체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900점 이상이 7개사, 800점 이상이 19개사, 700점 이상이 38개사였다. 점수에서 크게 차이를 보인 부분은 업력에 따른 경력과 각종 계약 및 수상 실적 등으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업력이 긴 업체들이 높은 점수를 차지했다.

이중 사업전문성, 조직운영, 인력관리, 고객관리, 서비스수준 향상 방안등의 사업운영 부분에서 총 300점 만점 기준에 업체 평균 점수는 182점으로 나타났으며 250점 이상인 기업은 22개사였다.

전체적으로 100대기업들 내에서 상위그룹과 하위그룹 간의 점수 차는 분명히 존재했지만 아웃소싱 서비스 부문별 특성 등을 감안하면 지수화에 있어 다소 보완해야 될 점도 있었음을 시인한다. 향후 보다 정교한 기준과 분석으로 객관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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