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종합금융서비스 강화
보험사, 종합금융서비스 강화
  • 나원재
  • 승인 2006.10.1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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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을 위한 취업박람회가 전국 곳곳에서 열린다.
실버취업박람회는 주로 55세 이상 노년층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일자리가 함께 제공되며, 최근들어 노인 계약직 직원과 모니터 요원을 채용해 행사를 준비하는 지자체도 늘고 있다.

과거에는 경비, 보모, 택배배달원, 운전수 등 단순직이 대부분이었지만, 최근 들어 번역직, 설문조사원, 기계·건축·기술직, 방송보조출연 등 직종이 다양해진 것이 특징.

지난 8일 열린 '2006 인천실버취업박람회'에서는 독거노인 주거환경개선사업단, 노-노 홈케어 간병도우미, 실버강사 등 새로운 직종들이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박람회장에는 채용 뿐 아니라 각종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이력서 클리닉, 취업적성 검사, 이미지 컨설팅 등 채용 프로그램 외에도 노인들의 건강을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관, 수지침 강좌와 분재·난 전시, 노인장터, 실버용품 전시 등 노인들의 취미와 생활 전반에 필요한 정보를 만나볼 수 있다.

서울특별시와 서울시고령자취업알선센터협회는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와 함께 '2006 어르신 일자리 박람회'를 오는 17일과 18일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개최한다.

주최 측은 이번 박람회에 400 여개 업체와 3만 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해 3천명 이상의 노인들이 일자리를 찾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홈페이지(www.ssjf.or.kr)를 구축, 온라인을 통해서도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경기도 안산시는 '2006년 안산 노인 일자리 박람회'를 17일부터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관내 60세 이상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노동부와 국민연금관리공단에서 건강상담 코너를 비롯해 발 마사지 코너, 이력서 사진촬영 서비스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경인지방노동청 수원지청도 '2006 수원 실버 취업박람회'를 11월 2일 수원종합고용지원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수원지청 관내에 거주하는 만 50세 이상의 고령 구직자를 대상으로 열린다.

박람회에는 30 여개 업체가 참여, 구직자 면접을 비롯해 취업관련 상담서비스, 건강검진, 이력서 사진촬영, 메이크업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구광역시와 대구상공회의소는 지난 24일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경상북도와 경산시, 대구지방노동청은 오는 18일 경산 경일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각각 실버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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