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민선 3기에 모두 141억달러의 외자를 유치했고 민선 4기 들어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외자유치정책을 펼쳐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단연 으뜸으로 평가받았다고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민선 4기의 투자유치방식을 공무원 중심에서 민간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산업 분야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20명 규모의 ‘민간투자유치자문단’을 발족, 민관합동 투자유치 사업을 벌이고 있다.
매력적인 투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화성 장안과 평택 오성에 73만㎡ 규모의 외국인 전용임대단지를 조성하고 있으며 외국 투자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경영업무지원시스템’을 구축, 내년 초부터 법무·노무 등 기업활동에 필요한 각종 지원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현재 미국, 일본 등지의 20여개 외국투자기업과 모두 6억달러 상당의 투자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2억달러 상당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지난 10월 북한 핵실험에 따라 외국기업 투자유치 협상에 차질이 있을 것으로 우려됐으나 현재까지 아무런 차질 없이 협상이 진행되고 있고 기존 외투기업들도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아웃소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