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자원의 경쟁력
인적자원의 경쟁력
  • 남창우
  • 승인 2006.11.06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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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사원도 의욕 북돋워야 성과 높여

언행의 차별에서부터 경쟁력 파괴

기업들이 세계, 미래를 앞서 열어 가는 지속 성장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인적자원이 경쟁우위의 원천이 되도록 하는 노력들을 소홀히 할 수 가 없다.

인적자원의 경쟁력이란 조직 구성원의 숫자가 많음이 아닌 상호 신뢰, 존중하며 조직 구성원들이 갖고 있는 전문역량들이 경영성과 창출의 실행력으로 나타나는 자발적인 참여 의식과 회사 사랑의 열정을 말하며 조직 구성원들이 경영목표는 더 높게, 혁신은 더 빠르게 하기 위해 팀웍을 이루며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하고자 하는 의욕으로 제 역할을 다하는 것을 다른 무엇보다 중요시하기 때문이다.

우리 속담에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라는 말이 있듯이 실행력은 뭉치면 뭉칠 수록 강해진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함께 뭉치게 하질 못하는 일들이 인력운영 면에서 종종 발생되곤 한다.

이유 중 현장 접점에 있는 관리자들이 반성하고 개선 할 사항은 비정규직 사원들의 자존심과 자부심을 지켜주지 못하는 언행에서 찾아 볼 필요가 있다.

시장경쟁 하에서 인재의 가치가 객관적, 합리적 기준에 따라 차별화 되는 것은 당연한 일로서 전문 역량만큼 노력한 만큼, 성과를 낸 만큼, 보상과 성장기회 및 채용조건을 확실히 하는 Employee Value Proposition 전략은 인력운영의 유연성과 효율성 차원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것이며 이러한 맥락에서 인재파견, 업무 아웃소싱도 이루어지고 있다.

파견사원 입장에서 보면 임금수준, 근로조건에 있어서의 차별은 이해가 가는 부분이지만 일상 회사 생활 중 관리자나




정규직 사원들의 언행에서 자존심과 자부심에 상처를 입게 되면 회사 발전을 위한 제 역할을 다하기에 한계점이 발생할 수 있다.

같은 사무 공간에서 근무하며 임금수준은 다르다 하더라도 회사 발전을 위한 제 역할을 다하여야 하는 것은 정규사원과 다를 바가 없기 때문에 파견직 사원들은 인적자원으로서의 인정, 칭찬과 건의, 고충상담 만큼은 차별화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파견 사원들을 대하는 언행들이 “최고인 우리 회사에 근무하는 것만 해도 얼마나 감사해야 할 일인가? 우리 회사에 근무하기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감히 불평, 불만을 하느냐” 또는 “싫으면 말고” 식으로 전개되는 무시는 창의와 도전의식 보다는 침묵과 방관을 조장하게 되어 상호불신과 저조한 성과에 만족해야 하는 불행을 맞게 한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동료로서의 신뢰관계가 깨지고 퇴직으로 이어져 조직 안정화를 해하는 일로 이어지는 것이다.

인재파견은 인력운영의 유연성 확보를 위한 제도이며, 파견사원 또한 전문 역량과 실행력이 강화되고 기회가 주어지면 얼마든지 성장 가능성이 있음을 인정하고, 동료로서 격려와 지원을 주고 존중하는 언행을 생활화하는 노력들이 있어야 하겠다.

파견사원들에게 “우린 동료…” “다 소중해” “언제나 함께”를 잊지 않는 신뢰, 존중의 언행 속에서 함께하는 참여와 열정이 생성되어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하고자 하는 의욕으로 Innovation One Team이 될 때 경영성과 창출의 실행력이 발휘되는 것이며 이것이 바로 조직 구성원 모두가 함께 강한 인재가 되고 강한 회사를 만드는 인적자원 경쟁력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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