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교육, 전문 프로그램 개발 필요
오프라인 교육, 전문 프로그램 개발 필요
  • 남창우
  • 승인 2006.11.2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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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교육 등 콘텐츠 개발 각자의 몫이 될 것

각 기업이 이러닝 교육 외 오프라인 교육을 함에 있어 위탁교육업체들의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오프라인교육 업체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업체 간 차별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교육 과정은 CS를 비롯해 리더십 및 혁신교육 등 세부적으로 교육 프로그램 또한 다양하다.

하지만 사용자와 공급자의 입장에서 봤을 때, 사용자 측에서는 “일반적인 교육 외에 직무교육과 관련한 교육 프로그램이 좀 더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사용자인 일반 기업에서는 대체적으로 사내강사제도를 도입해 직원의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고, 비교체험 등 폭 넓은 경험을 할 수 없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사용자 측은 직무교육과 관련해 위탁교육 업체에 직무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등의 전문프로그램 개발을 요구하는 사례가 적지 않게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A사의 교육담당자는 “현재 온·오프라인 교육과 사내강사에 의한 교육을 병행하고 있지만 위탁교육과 사내교육 간 공유할 수 있는 부분이 적다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그는 “사내강사를 두고 위탁교육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직무교육과 관련해서는 관련 교육업체가 적기 때문에 다양한 교육 능력을 개발하는 데에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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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F사의 교육담당자는 “이러닝은 자체 사이버연수원을 두고 있어 교육 진행이 수월하지만 직무교육과 관련한 오프라인 교육업체를 찾는다는 것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상황에서는 각 기업이 사내강사를 활발하게 육성해 자체적으로 직원교육을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상황은 사용자인 기업의 업종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제약, 은행, IT, 언론매체 등은 영업, 서비스, 프로그램, 쇼호스트, 또는 재무 회계 등과 같이 필요한 직무교육의 분야가 다르게 나타났다.
한 기업의 교육 담당자는 “기업들은 이러한 분야를 대체적으로 한국산업인력공단 및 정부 산하 기관 등에 의존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오프라인교육 업체는 강사들의 사회 경력에 따른 교육 프로그램의 영역이 정해지고 있다. 실제로, 교육 프로그램의 종류도 어느 한 분야에 집중되어 있는 경우가 많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더욱이 중요한 것은 프로그램의 차별화를 선언한다고 해도 사용자 측에서는 모두 비슷한 프로그램으로 느끼고 있다는 점이 각 업체의 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을 부추길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을 위해 많은 시간과 비용이 투자될 것은 당연하다. 앞으로 교육업체들은 이러한 부분이 재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각자가 판단해야 할 몫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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