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올해 콜센터 육성대책 추진강화
광주시, 올해 콜센터 육성대책 추진강화
  • 김상준
  • 승인 2007.01.17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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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상시 고용규모가 5천여 명을 넘어서는 등 지역의 청년 실업 해소에 효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콜센터산업을 지역 특화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기 위해 종합적인 육성대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우선 대기업 콜센터 유치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전남대 콜센터정보기술연구소 등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하여 수도권 콜센터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이전 가능한 타깃기업을 선정하여 집중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대기업 콜센터 유치의 핵심 관건인 전문인력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기존의 광주여대 외에도 동강대학에 콜마케팅 전공과정을 신설 하여 올해부터 신입생(20명)을 모집하는 한편, 연세직업 전문학교에 30명 정원의 '정보통신 콜마케팅과정'을 운영하는 등 산학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산자부의 지역혁신특성화사업으로 지난 2004년부터 실시해온 광주여




대 주관 텔레마케팅 인력양성사업이 550여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하고 금년 상반기 종료될 예정임에 따라 새로운 인력양성사업을 발굴하여 산자부에 지원을 건의키로 했다.

특히, 지난해 말 개정한 투자촉진조례에 의거 광주로 콜센터를 이전하거나 신설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고용보조금(최대 2억 원)과 교육훈련보조금(최대 2억 원) 외에도 시설보조금(1억 원)을 추가 지원하는 한편, 광주시 도시공사 주관으로 서구 상무지구 내에 1,800석, 2,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콜센터 전용건물을 2010년까지 건립할 수 있도록 금년 내에 설계를 완료하는 등 전국 최고의 콜센터 투자유치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고학력 젊은 여성들의 고용창출효과가 큰 콜센터 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2003년부터 수도권의 대기업 콜센터 유치 및 관련 인프라 구축에 적극 노력한 결과 현재 25개 기업 5,100석이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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