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여아웃소싱 “실보다 득이 훨씬 크다”
급여아웃소싱 “실보다 득이 훨씬 크다”
  • 강석균
  • 승인 2007.01.18 12: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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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전문기업 이트너스를 통해본 새롭게 주목받는 인사·총무분야 아웃소싱서비스

- 급여대행 서비스 -

변경제도 즉시 반영하고 업무부실도 예방...업체규모·특성따라 서비스 방식 맞춤 결정

임직원 2000여명의 중견기업인 A사는 사내에 급여 담당자가 따로 없다. 급여전문서비스 업체에 급여 및 4대보험 관련업무를 통째로 맡겼기 때문이다.

A사는 전사적 ERP가 구축되어 있고 자체적인 급여관리시스템을 가지고 있었지만 2년전 연봉제를 도입하면서 사내에서의 자체 관리로는 연봉의 보안유지가 어렵다는 판단에서 급여관리업무를 전문업체인 이트너스㈜에 아웃소싱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처럼 급여대행 서비스를 활용하는 기업이 증가하는 이유로는 무엇보다도 연봉제하의 보안유지를 위해서다.
연봉제의 장점은 종업원의 능력과 성과에 따른 보상을 유연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지만 개별 연봉에 대한 보안유지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상호불신과 근로의욕저하 등의 폐해가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연봉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보안유지가 보장되어야 한다. 실례로 한 금융기관의 경우 연봉의 보안이 중요한 임원들만 따로 급여대행 서비스를 활용하는 사례도 있다.

둘째, 핵심역량집중이다.
일반적인 기업에서의 인사부서 업무 중 급여관리는 기업이 존속하는 한 꼭 있어야 할 업무로 중요도는 높지만 핵심업무는 아니라고 평가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인터넷과 정보처리시스템의 발달이 급여담당자와 시스템을 사내에 두지 않고도 모든 급여업무를 처리하는 데 지장이 없는 정도의 수준이 되어있고 전문기업에 급여대행서비스를 맡김으로써 법, 제도의 변경에 따른 즉시 적용으로 업무부실 예방은 물론 업무개선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셋째, 비용절감이다.
급여담당자를 사내에 두지 않게 됨으로써 얻는 인건비 절감과 사내에 자체적인 급여관리시스템을 개발하고 유지하는데 드는 비용절감 효과를 감안하면 급여대행서비스를 통해 상당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급여대행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무엇보다 일반 임직원들이 만족해 한다는 것. 인사부서는 일반직원들이 쉽게 접근하기 어렵다고 느끼고 거리를 두려고 하는데 비해, 급여대행서비스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임직원들이 편하게 자신의 급여나 세금문제에 대해 쉽게 접근하여 보다 전문적이고 친절한 답변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임직원 만족도도 높아질 수 있다.

이러한 급여대행 서비스는 급여 및 상여 등 제급여 계산과 4대 보험을 대행해주는 급여계산서비스와 연말정산서비스로 구분될 수 있다.

급여대행서비스를 활용하고자 하면 우선 전문업체와의 상담을 통해 서비스 제공방식이나 운영방식을 결정하게 되며, 기업의 경영환경에 맞는 최적의 서비스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기본적인 급여전문 서비스 업체는 컨설팅을 통해서 급여운영에 필요한 인력, 급여관련제도의 적정성 및 고객기업에 적합한 급여운영을 제안하게 되는데, 고객사가 자체시스템을 갖추고 사원들을 대상으로 민원서비스가 요구되는 종업원 1000명 이상인 대규모 기업의 경우에는 고객사내에 직접 상주하며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주형 서비스(In-Bound)가 유리하며, 연봉보안이 중요한 기업이나 종업원이 300인 미만인 중소기업의 경우 비상주형 서비스(Out-bound)인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받는 것이 비용절감이나 연봉보안측면에서 유리하다.

이렇게 급여대행서비스를 도입하게 되면 급여 업무매뉴얼 작성을 통해 기존의 급여프로세스를 정비하여 정형화, 표준화한 후 고객사 맞춤형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게 되며, 지속적인 리포팅(Reporting) 서비스 및 제도개선을 통해 업무효율화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경영지원분야 BPO 전문기업인 이트너스㈜ 임각균 대표는 “급여대행 서비스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전문업체와 고객사간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지속적인 프로세스 혁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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