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전산시스템 전체 아웃소싱 추진
외환은행, 전산시스템 전체 아웃소싱 추진
  • 류호성
  • 승인 2007.01.24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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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31일까지 RFI접수...1분기 내 사업자 선정
외환은행이 국내 은행권 최초로 자체 주전산시스템 전체를 아웃소싱한다.

현재 진행 중인 아웃소싱은 전산센터의 물리적 공간만 임차하는 방식이지만, 향후 유지보수 및 관리 등 비핵심 영역으로 아웃소싱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어 금융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외환은행에 따르면, 그동안 공간 부족으로 인해 운영의 불편을 겪어왔던 현 본점(서울 을지로)과 방배동 카드센터에 나눠 있는 주전산시스템에 대한 이전을 위해 9개의 데이터센터 보유 업체 대상으로 관련 RFI(정보제공요청서)를 최근 발송했다고 밝혔다. RFI를 받은 업체는 롯데정보통신, 삼성SDS, 현대정보기술, 호스트웨이,




국IBM, KT, LG데이콤, LG CNS, SK C&C 등 9개 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환은행은 이들 업체로부터 오는 1월 31일까지 RFI를 접수 받은 뒤 이를 검토해 내달 중순경 RFP(제안요청서)를 발송할 계획이다. 이후 제안설명회 등을 거쳐 데이터센터 아웃소싱 사업자를 선정하고 올 1분기내로 전산시스템 이전 사업자 선정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따라서 사업자 선정이 모두 완료되는 2분기부터는 현재 본점에 있는 전산시스템 모두와 방배동에 있는 카드시스템 모두를 이전하게 되며, 시스템 이전은 올해 추석 연휴 이전이나 내년 설 연휴 이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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