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대학 이러닝지원센터에 한양대ㆍ인하대ㆍ충남대 선정
2007년 대학 이러닝지원센터에 한양대ㆍ인하대ㆍ충남대 선정
  • 나원재
  • 승인 2007.05.21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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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인적자원부(부총리겸 장관 김신일)는 이러닝을 통한 대학 교육서비스 혁신과 인력양성을 지원하기 위하여 한양대(서울권역), 인하대(인천ㆍ경기권역) 및 충남대(대전ㆍ충남권역)를 '07년 대학이러닝지원센터(이하 '센터'라고 함)로 선정하고 1,896백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3개 권역 센터는 서울, 인천·경기, 대전·충남 권역의 4년제 대학 중 사업추진을 희망하는 10개 대학으로부터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평가위원회의 서면 및 발표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서울권역의 한양대는 권역 내 23개 대학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Creative Engineer 육성을 위한 이러닝 콘텐츠 개발 및 서비스 제공을 추진하고, 인천ㆍ경기권역의 인하대는 권역 내 20개 대학이 참여하여 NT/BT/IT/물류 핵심인력 양성을 위한 e-러닝 산학연 클러스터를 제안하였으며, 대전ㆍ충남권역의 충남대는 권역 내 40개 대학이 참여하여, 대학생 기초수학능력 향상과 대학 졸업생을 위한 평생학습 등 대학생 평생교육분야에 대한 이러닝 특성화를 제안하였다.

대학이러닝지원센터 구축사업은 지난 '02년에 수립하여 추진중인「대학정보화 활성화 종합방안('03∼'07년)」에 따라 고등교육분야의 이러닝 활성화를 위해, 전국을 10개 권역으로 나누어 권역별로 센터대학을 지정하여 권역내의 대학들이 이러닝 콘텐츠 공동개발 및 학점교류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03년 제주권역의 제주대학을 센터로 선정한 이래 '06년까지 7개 권역에 센터대학을 지정했다.

권역별 센터는 교수ㆍ학습지원 통합시스템, 스튜디오형 강의실 등 이러닝 기반시설을 갖추고, 권역 내 대학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콘텐츠 개발ㆍ활용 등 e-러닝을 활용한 대학 간 학점교류와 지역사회 등에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

'06년 사업추진 현황 조사 결과, 7개 센터가 176개(국고지원 103개, 자체예산 73개)의 이러닝 콘텐츠를 개발하였고, 5개 센터에서 제공한 이러닝 프로그램을 수강한 학생('06년 선정한 2개 센터는 '07부터 서비스 개시)은 약 95천명에 이를 정도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향후 교육인적자원부는 각 센터들의 특성화를 적극 추진하고, 각 센터를 통해 개발된 이러닝 콘텐츠를 전국의 대학이 공유할 수 있도록 권역내 협력은 물론 권역간 연계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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