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리치. 프랜차이즈 전문 아웃소싱서비스 두각
코스모리치. 프랜차이즈 전문 아웃소싱서비스 두각
  • 강석균
  • 승인 2007.07.12 12: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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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자재납품 등 유통에서 차량, 창고운영 등 물류

서빙 주방 등 인적자원 본사·가맹점 세무 회계까지

프랜차이즈업계 대상 토털아웃소싱업체 등장

“프랜차이즈가 쉽게 망하는 것은 유통 물류 등을 직접 챙기면서 부담이 가중되기 때문입니다. 본사 규모가 커질수록 유지·관리비가 엄청나게 들어가게 되는데 때문에 본사는 제품개발 등에만 신경을 쓰고 다른 부분은 철저하게 아웃소싱 경영전략을 구사해야 합니다”

일반인들에게 원할머니 보쌈으로 널리 알려진 (주)원앤원은 2년전 지원부문 전반에 대한 아웃소싱을 실시하면서 최근 경영개선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식자재 구매와 납품에서 전국 체인망에 대한 물류기능, 그리고 서빙 주방등 인력지원, 세무회계까지 전반을 아웃소싱 전문업체에 아웃소싱한후 경영과 상품관리, 홍보·마케팅, 매장관리에만 집중하면서 사세를 확장해 가고 있는 것.
이러한 성과가 외부에 알려지면서 프랜차이즈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는 아웃소싱 전문업체가 코스모리치(대표 이상훈 사장 www.cosmorich.co. kr)다.

이상훈 사장은 “프랜차이즈 본사가 업무 전반을 책임질 경우 식자재 공장설립, 물류 배송망 구축, 창고 운영비 등이 추가될 수 밖에 없고 그만큼 제품 값 상승으로 이어져 소비자 부담을 가중시킨다”며 “관리·인건비를 줄여주는 아웃소싱을 도입하면 프랜차이즈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강조한다.

본사가 차량과 창고를 갖추고 가맹점에 직접 식재료를 배송하는 직송체제를 고수하는 한 이익창출이 어렵다는 것이다. 직송체제에서는 인건비·통행료·기름 값을 제하고 나면 남는 게 없기 때문.

최근 프랜차이즈산업은 정부의 서비스산업 육성정책과 맞물려 급성장하면서 새로운 형태의 프랜차이즈서비스 업소도 증가하는 추세다.

산업자원부가 지난해 발표한 정책자료에 따르면 국내 프랜차이




즈 산업의 전체 매출액 규모는 2005년 61조3천억원에서 2007년 78조7천억원으로 커지며 2010년 114조를 넘어서고 2013년 148조9천억원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국내 가맹본부 숫자도 비슷한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2005년 2천 211개였던 가맹본부가 2007년 2천675개, 오는 2010년에는 3천186개를 넘어 2013년 3천794개에 달할 전망이다.

가맹점 숫자도 지난 2005년에 28만4천182개, 2007년에는 34만3천860개, 2010년 40만9천543개를 넘어 오는 2013년에는 48만7천772개로 전망되고 있다.

프랜차이즈 관련 종사자수 역시 가맹본부와 비슷한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프랜차이즈 산업 전체 종업원수는 2005년에 83만1천726명, 2007년 1백만6천388명에서, 오는 2010년에는 119만8천625명을 넘어 2013년에는 142만7천581명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여기에 한미 FTA로 미국의 프랜차이즈와 같은 발달된 경영형태가 더욱 확산되고 유통시장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이면서 새로운 프랜차이즈 경영기법들이 속속 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경쟁이 심화되는 프랜차이즈 산업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반드시 검토돼야할 경영기법이 아웃소싱이라는 것이 이사장의 조언이다.

특히 수년간 프랜차이즈업계 기획실에 몸담으면서 직접 프랜차이즈 산업의 생태와 현실을 터득한 이 사장은 경영컨설팅까지도 수행이 가능할 정도로 관련분야 지식이 밝다.

이러한 장점을 살려 변호사, 노무사, 세무사, 회계사, 법무사 등 경영자문단을 구성해 프랜차이즈업체의 경영전반에 대한 진단도 무료로 서비스하고 있다.

이사장은 “향후 프랜차이즈업체의 지원업무 전반의 아웃소싱 서비스를 보다 강화해 토털아웃소싱기업으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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